메모2013. 8. 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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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이사람] 자기계발 노력하는 서동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

2009-03-02 18:05:07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적립식으로 위험성을 줄이면 펀드에서 손실 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우리투자증권 재무컨설팅부 서동필 펀드애널리스트의 인생도 어찌 보면 수익률 좋은 펀드와 같다. 조금씩 오랜 기간 자신의 꿈을 갈고 닦아온 결과가 밑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다.

서 연구원은 애널리스트(기업 분석가)로 입사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홍보팀으로 입사했다. 이후 지점 PB영업 등을 거치면서 개인의 발전과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이 시장을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라는 것을 깨달았다. 대학에서 독문학을 전공해 글쓰기를 좋아한다는 점도 한몫했다.

서 연구원은 2001년부터 관련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를 했다. 이때 시작한 자격증 공부 중 가장 힘들고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은 국제재무분석사(CFA)였다. CFA가 실무에 가장 효과적이고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CFA협회에서 제시한 CFA 평균 공부 시간은 250∼300시간이다. 여기에 1년에 한 차례씩 세 번 시험을 보기 때문에 최소 3년이 걸리는 셈이다. 이는 회사생활을 병행하는 직장인에게는 더 힘들고 오랜 시간이 필요한 일이었다.

하지만 서 연구원은 꾸준히 준비했다. 애널리스트의 꿈이 더 컸기 때문이다. 퇴근 후 공부를 해야 했기 때문에 개인 약속을 하거나 마음껏 쉴 수도 없었다. 평일에는 집에서 밤늦도록 공부를 했고 주말에는 어김없이 도서실로 가 하루 종일 공부에 매달렸다.

서 연구원은 “가끔 화창한 봄의 풍경이 창 밖에 펼쳐질 때 내가 뭐하고 있나”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인생의 화창한 봄날을 위해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었다.

특히 3차 시험을 앞두고 2005년 결혼을 한 뒤에도 서 연구원의 노력은 멈추지 않았다. 신혼의 단꿈도 어느 정도 희생을 해야 했다. 가끔 “이번에 떨어지면 그만 둬라”고 은근히 압박을 넣는 아내였지만 당시 힘들었던 시기를 묵묵히 참아주고 지원해준 것 또한 아내였다.

서 연구원은 “아내의 믿음이 없었으면 더 힘들었을 것”이라면서 “인생에 가장 달콤한 신혼기간에 혼자 시간을 보내게 해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의 노력의 결과는 2006년 CFA 자격증을 따내게 했다. 힘들었던 5년의 시간만큼 그 열매는 달았다. 때마침 사내공모가 있어 지원을 했고 애널리스트의 길로 당당히 들어서게 됐다. 긴 시간 동안 조금씩 시간을 투자해 CFA 자격증과 애널리스트의 길이라는 최고의 수익률을 낸 것이다.

서 연구원은 “펀드도 이와 마찬가지”라면서 “수익률에 연연해 단기적 관점으로 보지 말고 장기적 시각을 지녀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서 연구원은 또 다른 꿈을 위해 도전을 할 계획이다. 그가 지금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국제재무위험관리사(FRM)다.

/hit8129@fnnews.com 노현섭기자

[fn 이사람] 자기계발 노력하는 서동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

2009-03-02 18:05:07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적립식으로 위험성을 줄이면 펀드에서 손실 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우리투자증권 재무컨설팅부 서동필 펀드애널리스트의 인생도 어찌 보면 수익률 좋은 펀드와 같다. 조금씩 오랜 기간 자신의 꿈을 갈고 닦아온 결과가 밑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다.

서 연구원은 애널리스트(기업 분석가)로 입사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홍보팀으로 입사했다. 이후 지점 PB영업 등을 거치면서 개인의 발전과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이 시장을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라는 것을 깨달았다. 대학에서 독문학을 전공해 글쓰기를 좋아한다는 점도 한몫했다.

서 연구원은 2001년부터 관련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를 했다. 이때 시작한 자격증 공부 중 가장 힘들고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은 국제재무분석사(CFA)였다. CFA가 실무에 가장 효과적이고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CFA협회에서 제시한 CFA 평균 공부 시간은 250∼300시간이다. 여기에 1년에 한 차례씩 세 번 시험을 보기 때문에 최소 3년이 걸리는 셈이다. 이는 회사생활을 병행하는 직장인에게는 더 힘들고 오랜 시간이 필요한 일이었다.

하지만 서 연구원은 꾸준히 준비했다. 애널리스트의 꿈이 더 컸기 때문이다. 퇴근 후 공부를 해야 했기 때문에 개인 약속을 하거나 마음껏 쉴 수도 없었다. 평일에는 집에서 밤늦도록 공부를 했고 주말에는 어김없이 도서실로 가 하루 종일 공부에 매달렸다.

서 연구원은 “가끔 화창한 봄의 풍경이 창 밖에 펼쳐질 때 내가 뭐하고 있나”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인생의 화창한 봄날을 위해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었다.

특히 3차 시험을 앞두고 2005년 결혼을 한 뒤에도 서 연구원의 노력은 멈추지 않았다. 신혼의 단꿈도 어느 정도 희생을 해야 했다. 가끔 “이번에 떨어지면 그만 둬라”고 은근히 압박을 넣는 아내였지만 당시 힘들었던 시기를 묵묵히 참아주고 지원해준 것 또한 아내였다.

서 연구원은 “아내의 믿음이 없었으면 더 힘들었을 것”이라면서 “인생에 가장 달콤한 신혼기간에 혼자 시간을 보내게 해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의 노력의 결과는 2006년 CFA 자격증을 따내게 했다. 힘들었던 5년의 시간만큼 그 열매는 달았다. 때마침 사내공모가 있어 지원을 했고 애널리스트의 길로 당당히 들어서게 됐다. 긴 시간 동안 조금씩 시간을 투자해 CFA 자격증과 애널리스트의 길이라는 최고의 수익률을 낸 것이다.

서 연구원은 “펀드도 이와 마찬가지”라면서 “수익률에 연연해 단기적 관점으로 보지 말고 장기적 시각을 지녀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서 연구원은 또 다른 꿈을 위해 도전을 할 계획이다. 그가 지금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국제재무위험관리사(FRM)다.

/hit8129@fnnews.com 노현섭기자

: 목표를 정해서 적립식 투자를 하듯이 꾸준하게 노력할 것. ㅎㅎ 말이 그렇지, 모든 생활을 포기 하고 집중하고 올인하라는 뜻일듯.

 

[fn 이사람] 자기계발 노력하는 서동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

2009-03-02 18:05:07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적립식으로 위험성을 줄이면 펀드에서 손실 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우리투자증권 재무컨설팅부 서동필 펀드애널리스트의 인생도 어찌 보면 수익률 좋은 펀드와 같다. 조금씩 오랜 기간 자신의 꿈을 갈고 닦아온 결과가 밑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다.

서 연구원은 애널리스트(기업 분석가)로 입사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홍보팀으로 입사했다. 이후 지점 PB영업 등을 거치면서 개인의 발전과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이 시장을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라는 것을 깨달았다. 대학에서 독문학을 전공해 글쓰기를 좋아한다는 점도 한몫했다.

서 연구원은 2001년부터 관련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를 했다. 이때 시작한 자격증 공부 중 가장 힘들고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은 국제재무분석사(CFA)였다. CFA가 실무에 가장 효과적이고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CFA협회에서 제시한 CFA 평균 공부 시간은 250∼300시간이다. 여기에 1년에 한 차례씩 세 번 시험을 보기 때문에 최소 3년이 걸리는 셈이다. 이는 회사생활을 병행하는 직장인에게는 더 힘들고 오랜 시간이 필요한 일이었다.

하지만 서 연구원은 꾸준히 준비했다. 애널리스트의 꿈이 더 컸기 때문이다. 퇴근 후 공부를 해야 했기 때문에 개인 약속을 하거나 마음껏 쉴 수도 없었다. 평일에는 집에서 밤늦도록 공부를 했고 주말에는 어김없이 도서실로 가 하루 종일 공부에 매달렸다.

서 연구원은 “가끔 화창한 봄의 풍경이 창 밖에 펼쳐질 때 내가 뭐하고 있나”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인생의 화창한 봄날을 위해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었다.

특히 3차 시험을 앞두고 2005년 결혼을 한 뒤에도 서 연구원의 노력은 멈추지 않았다. 신혼의 단꿈도 어느 정도 희생을 해야 했다. 가끔 “이번에 떨어지면 그만 둬라”고 은근히 압박을 넣는 아내였지만 당시 힘들었던 시기를 묵묵히 참아주고 지원해준 것 또한 아내였다.

서 연구원은 “아내의 믿음이 없었으면 더 힘들었을 것”이라면서 “인생에 가장 달콤한 신혼기간에 혼자 시간을 보내게 해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의 노력의 결과는 2006년 CFA 자격증을 따내게 했다. 힘들었던 5년의 시간만큼 그 열매는 달았다. 때마침 사내공모가 있어 지원을 했고 애널리스트의 길로 당당히 들어서게 됐다. 긴 시간 동안 조금씩 시간을 투자해 CFA 자격증과 애널리스트의 길이라는 최고의 수익률을 낸 것이다.

서 연구원은 “펀드도 이와 마찬가지”라면서 “수익률에 연연해 단기적 관점으로 보지 말고 장기적 시각을 지녀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서 연구원은 또 다른 꿈을 위해 도전을 할 계획이다. 그가 지금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국제재무위험관리사(FRM)다.

/hit8129@fnnews.com 노현섭기자

 

현재는 IBK 증권에 팀장으로 재직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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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메모2013. 8. 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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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A에 요즘들어 관심이 부쩍 늘었다. 공인회계사이니 뭐이니 한참 생각도 했었는데, 정말 내가 시험공부를 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겠다 싶은 것이 CFA였기 때문이다.  CFA는 참 흥미로운 시험이다. 총 3차에 걸쳐 시험을 보게 되고 대학교 4학년때부터 LV.1 시험을 볼 수 있다. 즉, 다시말하면 자격증을 따고 나서 사회에 나가는 것이 아니라 대학교에서 부터 회사에 다니면서까지 시험이 연속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나에게 부담이 적어졌고, 또 일찍 준비해 둘 수록 다른사람들 보다 여유있게 시험을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CFA는 참 잘만든 시험이다. 그것은 지금까지 CFA합격자들의 이야기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말이다. 총 6가지 과목들을 단계별로 공부하면서 자격증은 물론 글로벌 자본시장을 바라보는 눈을 덤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 예로 CFA는 시험 관련 범위가 매년 20%씩 바뀐다. 하루가 갈수록 변하는 자본시장의 변화에 맞춰 시험도 함께 숨쉬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또하나 신기한것은 시험 과목에 윤리가 들어있다는 것이다. 엔론사태 등 자본시장에서 벌어지는 비윤리적인 모습들을 보고 과목을 추가했다고 한다.

 

글로벌 자본시장과 함께 숨쉬고 움직이는 CFA Course가

나는 너무나 마음에 든다! 그리고 너무나도 흥미진진할 것 같다.

 


 

그렇다면 CFA가 정확히 어떤 자격증인지 검색해 보았다!

 

 

CFA 

란,우리말로 번역하면「공인재무분석사」에 해당하며 국제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는 자격증 이기에 「국제재무분석사」로도 통합니다.
미국의 AIMR (Association for Investment Management and Research) 에서 부여하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투자분석 관련 자격증으로, CFA 자격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최소 3년에 걸쳐 Level I, II, III의 CFA 시험에 순차적으로 합격해야 하고 동시에 최소 3년간의 투자관련 분야 실무경력을 인정받아야만 합니다.
CFA 자격증 소지자는 국내는 물론 세계금융기관으로부터 최고의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CFA 자격증 소지자를 고용하고 있는 금융기관자체도 국제적 공신력과 신뢰도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CFA 자격증 제도의 목적은 환율, 이자율 및 주가의 변동성 증대로 인한 기업재무위험을 관리할 기업재무 전문가와 주식, 채권, 부동산 및 파생금융상품(선물, 옵션, 스왑)의 정확한 가치 평가에 능통한 증권금융전문인력 양성에 있습니다.
특히 다국적 기업의 재무담당자와 외국투자자들의 CFA에 대한 신뢰성은 거의 절대적이기 때문에 아무리 까다로운 외국기업이나 투자자라 할지라도 CFA 자격증 소지자의 투자분석이나 기업평가 자료라 하면 그대로 신뢰하게 됩니다. 더욱이 세계의 모든 금융계에서 CFA 자격증의 권위를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CFA 자격증 소지자는 외국기업 또는 금융기관 입사나 전직 시에 절대적으로 우선권을 갖는다 할 수 있습니다.
 

CFA전망

세계적으로 금융기관 종사자에게 최상의 자격증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CFA는 취업은 물론 승진 및 전직과 이직이 자유로우며, 어느 국제적인 자격증보다 높은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Moodys나 Standard & Poors와 같은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를 비롯한 국제금융기관 들도 얼마나 많은 CFA를 보유하고 있는가에 따라서 그 신뢰도를 평가받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향후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의 CFA에 대한 수요는 계속 높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mutual fund의 설립이 자유로워짐에 따라 CFA가 전문적인 fund manager 나 consultant로서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미국 MBA나 business 관련 Ph. D. program 지원이 우대를 받는 등 이 시대 최고의 국제공인 자격증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CFA활동분야

 

기업의 재무, 기획부서 

1970년대 이후 이자율, 환율 및 주가의 변동성 증대로 인하여 기업의 재무위험이 증대됨에 따라 과학적으로 이를 관리할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

 

증권 금융계
애널리스트- 기업가치 분석가. 기업 영업활동으로 부터 창출되는 현금흐름의 질(Quality)과 양(Quantity)을 추천하여 해당기업의 적정주가를 산출하는 일. 즉, 어느 주식이고평가 또는 저평가되어 있는가를 분석하여 매도(Sell) 또는 매수(Buy)전략을 수립하는 전문가.
펀드매니저- 자신이 속한 기관이나 고객들로부터 위탁받은 자산을 정해진 투자목적에 맞게 국내외 시장의 주식, 채권, 부동산 등에 적절히 배분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포트폴리오 전문가.
여신심사역- 주로 은행,보험회사에서 대출받고자 하는 고객의 신용분석(Credit Analysis)을 통하여 대출여부를 결정하는 전문가.
브로커- 주식시장 또는 선물, 옵션시장 등에서 고객의 거래를 대행해주는 직원.
M&A 전문가- 기업 인수, 합병의 적정가격을 산정하고 인수 합병전략 또는 인수 합병 방어전략에 대해 자문하는 전문가
벤처기업 전문가- 벤처기업의 적정가치를 분석하고 벤처기업의 성장 발전을 유도하여 장기적으로 해당 벤처기업을 장외시장에 등록시키거나 거래 소시장에 상장시킴으로서 막대한 투자 수익을 목표로 하는 전문가

 

CFA 자격증 취득시 혜택
CFA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는 경우 일반기업 및 증권금융기관의 핵심부서에서 성장할 수 있게됩니다.
01. 매월 상당액의 CFA자격증 수당을 지급 받습니다.
02. 세계 최고의 권위 있는 자격증으로서 MBA수준 이상의 학력을 인정받습니다.
03. 국내 투자상담사 1, 2종 증권분석사 및 선물중개인(AP)시험에 손쉽게 합격할 수 있는 실
력을 배양하게 됩니다.
04. 국내기업의 입사, 승진, 전직시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05. 외국기업의 입사, 승진, 전직시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06. 외국 유학시 입학심사에서 상당한 가산점을 부여받습니다. (MBA, Ph. D 등)

cfa_guide.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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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메모2013. 8. 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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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금융 관련 자격의 샛별 CFA 기사 번호:60140
신승훈 기자(shshin@economy21.co.kr)
[커버스토리]금융 관련 자격의 샛별 CFA 기사 번호:60140
신승훈 기자(shshin@economy21.co.kr)
커버스토리]금융 관련 자격의 샛별 CFA 기사 번호:60140
신승훈 기자(shshin@economy21.co.kr

[커버스토리]금융 관련 자격의 샛별 CFA

신승훈 기자

사진 : 이코노미21
작년 6월 열린 GIPS 컨퍼런스 장면

시험 통과에만 3년…강도 높은 윤리의식 평가 특징

지난달 28일 CFA 한국협회에 따르면 한국인 보유자는 716명에 이르고 있으며 CFA 응시자수가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인재무분석사(CFA)자격증을 새로 취득한 한국인은 118명으로 세계에서 9번째로 많았다. 전세계를 통틀어 CFA 보유자는 8만1000여명에 불과하다.

CFA시험 준비를 위한 A학원의 한 관계자는 “최근 금융권 대리~과장들 사이에서는 CF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자본시장통합법의 여파로 증권사는 물론 시중은행 역시 투자은행(IB)업무에 적극 나서고 있어 조직내 생존은 물론 자신의 경력개발을 위해 한단계 Level-up을 원하는 젊은 직장인들의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특히 금융권 종사자의 관심이 높은 것은 시험 과목의 대부분이 현 업무와 관련된 것들이어서 비금융권 종사자에 비해 학습에 대한 부담이 적기 때문일 것”이라고 풀이했다. 시험에 떨어지더라도 그 동안의 공부가 현재 수행하는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금융권서 크려면 CFA 따라

이처럼 공인재무분석사(CFA: Chartered Financial Analyst)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과 금융산업 육성 방침 등과 맞물리며 인기를 더하고 있는 금융 관련 자격들 중에서도 직장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세칭 ‘떠오르는 별’이다. 다국적 기업이나 외국계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국내 금융, 증권, 보험사들은 채용 시 CFA를 우대하는 등 자격증 획득이 곧 양질의 고용을 의미하기 때문에 응시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미국AIMR(Association for Investment Management and Research)이 재무분석 및 투자에 관해 수여하는 CFA자격의 권위는 자격취득의 엄격함에서 출발한다. 오랜시간을 두고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 3회(Level I, II, III)에 걸친 시험을 매년 한번씩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최단시간에 합격한다 해도 3년이 걸린다. 여기에 최소 3년의 실무경력과 총 4년 이상의 투자 관련 분야 실무 경력을 인정받아야 비로서 공인재무분석사로 활동할 수 있다.

CFA시험의 목적이 주식, 채권, 부동산, 선물, 옵션 등의 투자와 포트폴리오 관리, 기업 및 산업분석에 관련된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있는 윤리의식에 대한 강도 높은 평가도 포함돼 있다. 때문에 자격을 취득한 사람은 국제적으로 재무분석에 관한 전문적인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간주돼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뿐만 아니라 기업으로도 진출하고 있다. 일반기업의 경우 이들 투자은행(IB) 업무 전문가들과 공동작업을 해야 하는 재무 및 IR 담당부서로 배치된다.

수년 전 CFA를 취득, 현재 대형증권사에서 애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K씨는 “외국계 금융사들이 속속 진출하고 금융개방화가 전면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국제적으로 공인된 CFA자격 보유자라는 것은 본인의 전문성을 나타낼 수 있는 척도 중 하나”라 전했다.

신승훈 기자 shshin@economy21.co.kr

TIP

직장인을 위한 CFA 준비


1차시험에 해당하는 Level 1은 객관식으로 출제되며 전분야에 걸쳐 많은 문제가 출제된다. 토익점수가 상위권이라면 영어로 인해 시험을 망칠 우려는 거의 없다. 윤리와 회계가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데 회계과목의 경우 우리나라와 다른 미국식 회계의 특징을 숙지해야 한다.
객관식과 주관식이 절반씩 출제되는 Lever 2,3은 과목별로 심화된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충분한 이해가 뒷받침돼야 한다. 영문 작성능력이 필요하지만 영어능력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문법이나 단어에 신경을 쓰기 보다 핵심만 요약,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범답안이 아니더라도 부분점수가 인정되니 답란을 비우면 손해다.
다만 윤리의 경우 에세이의 난이도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CFA 준비생 이 모씨(37세) 역시 “투자윤리(Ethics)는 1차에서 3차까지 지속적으로 출제되는데다가 간혹 3차에서 어려운 영어가 사용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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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메모2013. 8. 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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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이나 재무설계쪽으로 관심이 가는 사람입니다.

 

CFP를 하려고 하는데 CFA를 알게되서요...

 

CFA자격증을 소지하면 CFP시험을 볼수있는 자격을 준다는데...

 

그렇다면 CFA자격증이 더 상위 자격증입니까?

 

각각의 자격증이 쓰이는 분야와 각 자격증의 난이도를 알고싶습니다.

 

두 시험의 경우 용도가 전혀 틀립니다. 그러나 시험의 난이도로 본다면 CFA가 어렵습니다.

 

3차에 걸친 시험과 시험문제가 영문이며 3차시험의 경우 영문 에세이로 작성하여야 한다는 점등이 더욱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이고요

 

그러나 단순 비교하기란 어려울 것입니다.

 

CFP 즉 재무설계사는 말그대로 개인재무에 포인트가 되어지며 CFA는 기업재무에 포인트가 있습니다.

 

특히 CFP는 개인재무에 관련된 투자뿐만 아닌 보험, 은퇴, 세무, 상속등의 분야까지 포괄적으로 공부하는 것이며 CFA는 기업재무에 대하여 회계, 투자, 통계, 경제학, 윤리등등에 관련된 분야를 집중합니다.

 

쓰이는 분야는 CFA는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 딜러, 브로커등이 대표적인 분야이며 CFP는 PB, WM등의 재무관리가 대표적 분야입니다.

 

둘 다 자격증의 난이도는 해당되는 분야에서 최상의 자격증으로써 최고의 난이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CFP는 AFPK를 먼저 합격하여야 자격이 주어지고 일정시간이상의 연수를 받아야 CFP시험에 응시할수 있으며 또한 2일에 걸쳐서 이론과 실무에 관련된 시험을 보게 됩니다

 

AFPK는 국내의 증권, 은행FP와 비슷한 난이도의 시험이며 CFP의 난이도는 이론만이 아닌 실무적 요인도 들어있기에 만만치는 않습니다.

 

CFA는 3년에 걸쳐서 시험을 보며 (현재는 2년정도로 줄어들수도 있습니다(1차, 2차동시준비시)

 

두 시험 모두 준비된 사람들에 한하여 시험을 치르는 것을 감안한다면 CFP의 합격률은 20%대이며 CFA는 30%대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무나 보는 것이 아닌 제대로 준비했다고 생각하는 수험생들이 본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높은 편은 아닙니다)

 

그러나 두가지 다 획득한다면^^ 최상이겠지요~ 저도 CFA를 다시 준비하려고 하지만 시간에 쫓기다 보니 만만치는 않을 것 같네요

 

부디 합격의 영광이 있으시길..

 

네이버재테크전문가 홍성우, CFP (post0318@naver.com)

 

CFA가 훨씬 어렵고 금융권과 대학에서 국내 최고의 대우를 받는 자격증입니다.

CFA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자격증으로 3차의 걸친 시험과 1년에 1번 밖에 시험을

볼 수 없어 한 번에 합격하더라도 3년이상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영문시험이고

시험도 미국에서 봐야 합니다. 그리고 전세계 어디에서도 통용됩니다.

CFA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면 국립대 경상계열의 교수로 임용되기도 하며

지방사립대의 경우는 원서 내는데로 교수로 임용됩니다.

투자신탁회사나 투자운용회사에서는 초봉부터 억대연봉을 받습니다.

 

그러나 CFP는 보험사와 은행, 증권사에서 개인의 재무설계에 필요한

세무, 상속, 은퇴, 보험 등에 관련된 기초 지식을 인증하는 자격증입니다.

국내에 도입된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일부 선진국에서만 통용되는 자격증입니다.

이 자격증을 가졌다고 해서 큰 메리트는 없으며 은행이나 증권, 보험사에서

영업 쪽에 있는 분들이 필요한 자격증으로 영업과 관련된 직군이 아니라면

전혀 쓸모가 없습니다. 또한, 국내에선 국가로부터 공인되지 않은 자격증으로

초기의 공인중개사 자격증과 같다고 보면 됩니다.

 

만일 현재 경상계열의 대학학부생이나 대학원생, 전문직에 도전하는 분이라면

CFA를 권해드립니다. 하지만 미국공인회계사보다 훨씬 어려운 시험이기 때문에

왠만한 각오와 자금 여력이 없다면 준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공인회계사 시험과 난이도가 맘먹습니다.

 

그러나 금융권의 개인재무설계에 관심이 있다면 CFP에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CFP는 AFPK를 합격해야 응시할 수 있으며 해당 사립교육기관의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점 때문에 상업적이라는 비난도 있으며

국가에서 공인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CFA에 비해 비용도 훨씬 저렴하고

시험 난이도도 쉬워 AFPK와 CFP를 모두 합쳐 수험기간도 6개월에 합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CFP를 합격하더라도 보험, 은행, 증권, 부동산, 세무관련 직종에서

3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어야만 정식으로 인증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기

보다는 보험, 증권, 은행에서 일하시면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대부분 실무에 있는 분들이 응시하기 때문에 교육도 주말반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외국계 보험사의 경우 회사에서 일부 비용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CFP 자격증의 현재 위치와 향후 비젼, 실무에서 활용법 등에 대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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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메모2013. 8. 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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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 경영학부 4학년 재학중입니다.

경영의 여러 분야중에서,

유독 재무쪽에 관심이 있어서,

그 분야의 수업은 모두 수강했고,

나름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교수님들께서 너무 우수하셔서 잘 가르쳐주신 덕인지,

투상이나, FP볼 때는 별 어려움 없이 통과했습니다.

(법과목에선 조금 헤멨지만요.^^;;)

지금은 4월 15일에 있는 FRM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국내 FRM까지는 학원 다니지 않고 어떻게든 할 것 같은데요..

(잘난체 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다 배운 내용이라서 이런 멘트를 올립니다.

 듣기 거북하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 

CFA는 시험 접수비도 꽤나 많이들고해서,

왠지 혼자서는 무릴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집안 사정이 여의치 않아,

지금까지는 혼자 공부해도 별 어려움이 없었지만,

CFA나 국제FRM같은 것은 접수비의 압박도 있고해서,

지금 상당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알바하고, 장학금도 받고 해서,

일단은 학원비와 접수비는 마련해 놓았는데요,

지금 CFA L-1을 준비하고 계신 분이나, 상위 Level을 준비하고 계신분들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1.  굳이 학원을 다녀야 하나요?

     아시다시피 학원비가 굉장하잖아요...ㅜ.ㅜ(응시료도 부담되는데....)

     슈웨이져 교재로 혼자 공부하면 무리가 있을까요?

2.  일단은 증권업계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어디서 들으니, 취업 후,

     CFA같은 자격증 딸 기회를 회사 비용으로 준다고 하더군요.

     미리 Level 1을 Pass하고 취업하는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취업후 Pass하는 것이 나을까요?

     그리고, CFA Level 1을 Pass하는 것이 취업에 도움이 될까요?

3.  CFA를 Master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과 연봉에 큰 차이가 있나요?

4.  (이건 CFA와는 상관없는 얘기지만, )

     만약, 국내 FRM을 취득하면 국제 FRM은 취득할 필요가 없나요?

5.  L1을 Pass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은 보통 얼마나 되나요?

    저는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재무관련 수업은 모두 들었습니다.

    비록 학부 수준이기는 하지만,

    Economics나 Corporate Finance, Venture Capital, Futures and Option MKT.,

    투자론, 금융 통계학 같은 과목에는 자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제가 죽어라 열심히 한다는 가정하에 Level 1 Pass하는데는 얼마나 걸릴까요?

    다소 추상적인 질문이기는 하지만, 여러분의 다양한 답변을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6.  그 밖에 저와 같은 CFA 입문생에게 도움이 될 만한 조언들 부탁드립니다.

 

왠지,

여러분들께서는 고생고생하셔서,

그 위치에까지 오르셨는데,

달랑 글 올려서,

그 분들의 노고나 Know-how를 낼름 하려는 것 같아 죄송스러운 마음이 앞섭니다.

조금이라도 좋으니 조언이나 충고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전 이공계를 전공한 CFA입니다.

 

1. Level-1의 경우, 경영학을 전공하고 재무관련 과목을 잘하신다면 굳이 학원을 등록하실 필요는 없을 겁니다. 1차에서는 회계와 corporate finace, 경제학과 약간의 통계학 지식으로도 schweser로 혼자공부하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다만 끝까지 진도를 나가고 총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는게 혼자라면 좀 힘들 수 있죠. 간혹, 1차를 너무 쉽게 생각하고 시험보러 오시는 분이 있는데, 오전시험보고 대체로 다들 충격받습니다. 오후시험때는 자리가 좀 비죠. 가끔, 문제는 쉬운데 영어가 어려워서 시험이 어렵다고 이야기하는 분이 있는것 같은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영어 독해를 조금만 잘 하신다면 문제가 단순하거나 만만치 않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고등학교 독해실력이면 3차까지 문제없고요.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한게 문젭니다. 즉, 전문용어에 대한 개념이 없고 이해가 안되니깐 영어 해석이 어렵다고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2. Level-1 pass가 취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는 어려우나 관련업종 지원시 좋은 인상을 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은행이나 증권사들은 대체로 교육비 지원해 줍니다. 해당분야에서 업무를 하면서 공부를 해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3. 아직까지 국내에 금융전문가가 적고, 적절한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서, 당장 눈에 보이는 연봉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으나, 인사고가에는 좋게 반영되겠죠. 또 원하는 부서로 옮기거나 회사내에서 전문가로 양성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리라 생각됩니다. 전문적인 경험을 많이 쌓게 되면 회사내에서 입지도 높아지고 좋은 조건에 이직할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생기겠지요.

 

4. FRM은 공부를 안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CFA에 비해 역사도 짧고 risk management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 같고, CFA에 비해 공부기간이 짧은 탓에 국내에 응시자와 합격자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5. 전 이공계라 학원강의를 들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만해도 CFA를 취득하겠다는게 목적이라기 보다 공부가 목적이었기 때문에 시험공부에 집중하지는 않았습니다. 학원강의를 통해 진도를 나가고 시험보기 1달전 퇴근후에 독서실에서 총정리를 한적이 있습니다. 물론, 이 기간중에도 회식자리에 모두 참석을 했었죠. 고득점을 받아야 pass하는 시험이 아니니, 요약서를 필독하고 막판 정리만 잘하면 level-1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공부할 때만은 집중력 있게 공부해야 합니다. 의외로 level-1을 매번 떨어져서 포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6. CFA는 완결형의 자격증이라기 보다 Course work과정이고 앞으로 스스로 알아서 전문지식과 업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과정입니다. 고시와 같이 합격을 통한 파격적인 보상을 받기 원하신다면 좀 아닌 것 같고요. 능력을 갖춘 전문가가 되길 원하신다면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전 3차에 한번 떨어져서 총4년을 공부했는데, 배운 것은 많지만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소모가 많고 인내력과 끈기가 필요한 시험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2/3차 시험에 가보시면 알겠지만 시험문제 정말 잘 만듭니다. 변두리에서 이상한 것 출제안하고요 핵심적이고 헷갈리는 것들, 최근에 문제가 될만한 이슈중에 투자분석전문가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들이 중점적으로 나옵니다.  시험공부할 때 개념은 어렴풋이하고 대충 문제위주로 공부하면 안됩니다. 이러면 떨어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항상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지식을 확장시켜 나가는 식으로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3차 시험되면 financial journal에 기재된 article이 나오는데, 시간있을 때 천천히 읽어보면 재미있습니다. 더구나 해당분야에 업무를 하면서 보게 되면, 자본시장을 이해하는 새로운 눈을 뜨는데 미흡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1차에서는 문항이 많죠. 한두문제 시간끌다보면 시간에 쫓기게 되고, 급한 마음 먹게 되면 생각 잘 안납니다.  그래서 시험보시기 전에 꼭 모의고사를 보세요. 시간안배를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CFA course가 힘들기도 하고,  때론 (남들이 이해를 해주지 않아서) 외롭기도한 과정입니다만,  글로벌 자본시장을 보는 새로운 눈을 뜨는 재미있는 여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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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메모2013. 8. 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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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CFA와 FRM을 준비하려는 대학생입니다

대충 두 시험의 정보는 알지만 그래도 궁금한게 있어서요-

 

1) 먼저 FRM을 11월에 보고 후년 6월에 CFA 1차를 보려고 하는데요

FRM에서 공부를 한게 CFA에서도 배경지식으로 도움이 되는지요?

 

2) FRM을 먼저 본 후 CFA에 도전하는게 낫나요?

아님 CFA를 먼저 본 후 FRM을 하는게 낫나요?

보면 CFA가 훨씬 난이도가 높아서 FRM을 공부하고 하는게 나을것같지만..

궁금합니다!!

 

3) 마지막으로, CPA 처럼 휴학을 하지않고 학업 병행 하면서

방학때는 매진하는 형식으로 공부를 할까 하는데 열심히만 한다면 가능한지요?

한 과목당 8개월정도씩 공부할까 하는데 할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A)안녕하세요. 저는 얼마 전에 Level III 시험을 봤습니다. ^^

 

우선, 왜 두 시험을 다 보려고 하는지 한 번 생각해보면 준비하시는데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FRM은 보지는 않았는데, 예전에 리스크 관리 쪽 일을 잠깐 했을 때 어떤 과목이 있는지 잠깐 본 적이 있어요. FRM과 CFA가 겹치는 분야가 좀 있긴 하고, 크게 보면 둘 다 금융 분야 자격증이란 면에서 연관성이 있는 것 같아요. CFA도 특히 Level III에서는 리스크 관리를 어느 정도 다루고 있고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자격증은 많을 수록 좋다... 라기 보다는, 자신의 목적에 맞는 것을 하나든 몇 개든 하는 것이 좋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어떤 사람은 AICPA와 CFA를 같이 하면 좋다, ~~를 같이 하면 좋다... 라고 얘기하는데, 한 편으로는 맞고, 한 편으로는 딱히 업무 연관성이 없다면 다 그냥 자격증에 그칠 수도 있는 것 같아요.

 

학생이시니, 취업 및 커리어 목적으로 한다고 보면, 어차피 CFA를 하려는 목표가 있다면, 바로 CFA에 도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일단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최소한 2~3년은 하셔야 되잖아요.  이게 또 일단 1차 해놓고 직장 다니면서 2, 3차 하지 뭐... 하는 생각은 쉽지 않은 것이, 막상 직장 다니면서 뭔가를 한다는 것이 아주 쉽지는 않거든요.  물론, 대부분은 직장 다니면서 2, 3차 준비합니다만. ^^

 

1)번 질문 -> 위 얘기처럼 도움은 됩니다. 그런데, 리스크 쪽 업무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면, 꼭 순서대로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2)번 질문 -> 난이도를 떠나서, 최종 합격에 필요한 시간을 염두해 두고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FRM은 사람따라 다르지만, 6개월 정도 열심히 하면 합격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3)번 질문 -> 한 과목당 8개월이란 의미가 잘 이해가 안되는데, 아무튼 직딩도 시간 쪼개서 하니까 학생이시면 다른 것 좀 희생하고 투자하면 충분히 도전할 만한 분야인 것 같아요. 요즘은 학생 분들도 굉장히 많이 보시는 것 같더군요. (CFA는 최종합격 해도 경력 3년 이상 있어야 정식으로 charter가 나오는 건 아시죠?)

 

그럼, 도움이 되셨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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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Promateur 1.52013. 6. 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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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ards of Professional Conduct III~IV

 

안녕하세요. 간략하게 살펴는 CFA 윤리 두번째 글입니다 ^^ 이번엔 고객과 회사에 대한 행동지침을 알아볼 예정입니다.

 

III. DUTIES TO CLIENTS

 

 A. Loyalty, Prudence and Care

 

 회원과 CFA참가자 들은 자신을 믿는 고객에게 올바른 care와 신중한 판단을 할 의무를 가집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익을 자신이나 회사보다 고객을 먼저 생각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B. Fair Dealing

 

 Fair라는 뜻은 평등보다는 공정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즉, 공정하게 고객을 대하라는 점인데요. 그렇다고 해서 자신에게 중요한 고객과 고객이 아닌 대중과 똑같이 대우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C. Sutability

 

1. 회원이나 CFA 참가자가 고객에게 조언을 한다면 반드시

 

 a. 고객의 투자경험,위험과 수익목적과 재무적 한계를 고려해 투자 권유나 투자를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보의 갱신을 꾸준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b. 고객의 재무적 상황과 한계를 고려해 투자에 적합하도록 해야 합니다.

 

 c. 그리고, 고객의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해 적합성(sutability)를 판단해야 합니다.

 

D. Performance presentation

 

 CFA 참가자나 회원이 자신의 성과(수익률,위험)등을 말할 때 정확하고 공정하고 생략 없이 보여 주어야 합니다. 만약 수익률이 일년에 20%가 달성되었더라도 자신이 맡지 않고 고객이 자유롭게 거래한 계좌에 수익률이 30%가 되었다면 이러한 것도 말해줘야 합니다

 

 E. Preservation of Confidentiality

 

 회원이나 참가자들은 과거,현재,미래의 고객에 대한 정보를 비밀로 지켜야 됩니다.

그렇지만 예외적으로 1. 이 정보가 불법적인 행동과 관련있다면 밝혀도 됩니다. 2. 법에서 공시하게 정한다면 밝혀야 합니다 3. 고객이 이 정보를 공시하도록 허락받았다면 가능합니다

 

IV. DUTIES TO EMPLOYERS

 

고용주에 대한 의무를 살펴 보겠습니다

 

A. Loyalty

 

 회사에 도움이 되는 이익을 챙기거나 해가 되는 것을 해선 안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B. Additional Compensation Arrangements

 

 회원과 CFA 참가자들은 자신의 고용주와 이해가 상충하는 선물을 받아선 안됩니다. 만약 이러한 선물을 받더라도 고용주에게 written consent를 받았다면 받을수는 있습니다

 

C. Responsibilities of Supervisors

 

 만약 자신이 관리자의 업무를 하고 있다면 제반법규나 규칙에 맞게 회사의 규정을 고치거나 만들어야 되고, 그것을 따르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 됩니다. 만약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를 다른 사람에게 권한은 위임할 수 있지만 책임은 피할 수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나의 생각 : 고객에게 이익을 먼저 두는 것은 당연하지만, 종종 자신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증시 활황기때 펀드를 가입하러 온 손님이 계신다면, 자신은 회사에서 추천하는 혹은 자신에게 수수료가 많이 남는 펀드를 추천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점은 금융시장의 장기적인 존속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객,회사,자신이 가져갈 몫을 나누는데 있어서 공정하지 않다면 누가 금융회사를 통해 거래를 하려고 할까요? 물론 단기적으로는 눈속임으로 거래를 할 수 있겠지만 시장은 점점 줄어 갈 것입니다.

 

 출처 :  2013 CFA Program curriculum level 1,Ethical and professional Standards and quantitative methods,WI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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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경제 그리고 필름2012. 3. 2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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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룸
감독 벤 영거 (2000 / 미국)
출연 지오바니 리비시,빈 디젤
상세보기


 

- 우선 CFA 윤리 규정에는 Code of Ethics가 있다. 한국의 자본시장 통합법이나 관련 법규보다 더 강하다는게 통설이며 미국의 경우 더욱 엄격한 법규로 자본시장을 애워싸고 있다. 자본시장은 다른 시장보다 더 정밀하고 활동적이며 가장 균형을 갖춘 시장이라고 평하며 이 말은 어느정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자본이라는 것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money(돈)이라는 교환도구로서 거래하고, 돈이라는 것은 거래의 단위이며 권력이나 풍요를 압축한 것이며 사람들에 의해 오가는 것이다. 자본시장에는 돈이라는 핵심적인 도구로 인해 이용자 혹은 시장 참여자들은 종종 시장의 목적과 부합되지 않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면서 까지 그것을 가지려고 한다.

 

물론 , 합리라는 것은 잇속에 밟다라는 말처럼 돈을 벌려는 마음과 행동은 어느정도 용인되지만 시장을 교란해서 버는 것은 다른 사람의 피땀이 어려있는 돈을 뺏는 일과 다름이 없다.

 

- 이 영화는 주인공이 주식 거래를 하는 JT 밀런이라는 회사에 들어가 성공을 하고 몰락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JT 밀러는 마치 미국의 유명한 투자은행인 JP 모건과 이름이 비슷하다. 그 속에는 2008년 모기지론에 의해 그리고 다양한 경제적 부침에 따라 역사속으로 사라진 투자은행의 이름이 나온다.  2000년에 나온 영화지만 12년 만에 그곳에 언급된 대부분의 은행은 소유주가 바뀌거나 청산에 들어가 점점 잊혀지는 이름이 되어버렸다는 것은 아직 우리가 살고 있는 금융시장과 자본시장은 불완전하며 그곳에 참여하는 사람들 또한 불완전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주인공은 매일 밤 새도록 자신의 자취방에 불법 카지노 영업한다. 그것으로 돈을 생활비를 마련하는 대학교를 중퇴한 남자였다. 그는 블랙잭이라는 것을 하며 거기 온 손님으로 부터 꽤 짭짤한 돈을 마련하였다. 그러나 판사인 아버지는 불법 영업을 하는 카지노를 한 아들을 알고는 큰 갈등을 겪는다. 그렇지만, 주인공의 입장에선 카지노는 그의 사업이며 나름의 수완을 발휘해 성과를 내는 왜곡된 자기 실현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다, 고등학교 친구가 찾아오게 되는데 그는 금융회사에서 큰 돈을 벌어 성공한 사람이었고, 그를 따라온 친구 그렉은 그 회사에 더 큰 성공을 하여 부족함 없는 사람이었다. 그곳에 와서 주인공과 블랙잭을 했고 주인공은 나름의 수완으로 큰 돈을 따갔다. 그러다 그렉은 제안을 한다. " 우리 회사에서 일할 생각이 없냐?" , "우린 정당하고 고객들에게 돈을 불려줌으로서 큰 부를 얻는다." 그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회사에 면접을 본다.

 

 면접은 성공한 인사 담당자였으며, 그 또한 많은 돈을 벌어 성공하였다. 그래서 주인공은 일을 하기로 마음 먹는다. 그리고 수습 기간을 거쳐 정식 사원이되고 그의 사업적 수완은 여기에서도 먹혀 가장 빠른 승진을 해낸다.

 또한, 어린 시절 이후 사이가 나빠진 아버지는 그런 모습을 보며 어느정도 인정을 하고 그는 더욱 박차를 가해 일을 해낸다.

 

그런데, 일을 끌어들인 그렉과 주인공은 애비라는 여자 비서를 두고 심리적 대립을 한다. 애비의 관심을 받는 주인공과 옛 애인이었던 그렉은 같은 팀 상사이며, 이 업계 선배이며, 고등학교 친구의 친구이기도 했다. 그렉은 많은 부를 가졋지만 치졸 하기에 가깝게 주인공을 괴롭히고 더욱 더큰 성과를 내도록 한다. 그렇지만 그 주인공의 성과는 스스로를 위해 배불린다.

 

 이점을 볼때, 그렉은 부당한 방법으로 성과를 부풀리고 자신이 수입을 얻지만 책임은 주인공 세스에게 넘기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한다.

 

또한, 주인공 세스와 그 회사들은 어떤 A기업이 조만간 크게 오를 것이고 그 이유는 FDA와 같은 특허를 통해 독점적이고 혁신적인 발명을 해냇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주 소량의 주식을 넣어보라고 권유하고 손해를 보더라도 팔지말라고 독촉을 한다. 그 영화에선 의사며, 구매 담당자이며 많은 사람들이 뱀같은 브로커들의 말에 넘어가 사게 된다.

 이 것을 보고 SEC나 CFA 윤리규정에서 왜 내부자 정보에 대해 왜 그렇게 엄격한지를 어느정도 이해할 수있었다. 내부자 정보는 그것이 옳든 그르든 간에 보유하는 것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것은 이러한 주식이나 금융상품의 불완전 판매를 촉발하고 그 피해를 늘릴 수 있는 가능성을 두엇기에 그렇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이 내부자 정보와 dollar cost average와 같은 금융전문용어를 결합과 여러가지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면 이성적인 사람들도 투자를 할 수 밖에 없고 그 투자는 고객이 실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꼇다.

 

 마지막으로 보일러 룸의 뜻을 생각해보았다. 자본시장이나 금융기관은 시장에 대해 보일러이다. 이 보일러 실은 온 집안을 따뜻하게 해주고 어쩌면 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그렇지만 사람들은 종종 이 보일러 실에 대한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마치 당연한것 처럼 말이다. 그러나, 보일러가 돌아가야 우리는 따뜻하게 잠을 자고 몸을 씻을수 있다. 역설적으로 가장 당연하고 쉽게 치부하는 그 자본시장이라는 보일러는 가장 주목받아야되며 투명해야된다는 것을 말한 초기의 영화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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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