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서재속에는2011. 7. 1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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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세상을꼬시다
카테고리 자기계발 > 화술/협상 > 유머
지은이 컬투 (형설라이프,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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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라는 두명의 개그 듀오를 만난 건 2년전이다. 공익 근무 시절 오후시간에 손님이 많지 않은 터라 예상치 못한 자유시간이 주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동안에 책도 읽고 자격증공부도 해보고 인터넷 서핑도 해봤지만 밥을 먹고 노곤한 상태라 졸거나 다른 지사에 심부를 갔다온 적이 많았다. 그러다 우연히 라디오를 듣게 되었는데 즐거운 분위기로 코너를 진행하는 게 아닌가? 알고 보니 그 두 사람이 컬투였던 것이다. 그 덕분에 나른한 오후나 휴일에도 2~4시 사이에 라디오를 틀어놓고 이야기를 경청할 때가 있었다.

 

 - 그들이 말하는 웃음철학이란?

 그들은 말한다. 웃음이 인생에 가장 큰 힘이라고, 그리고 '말맛'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말한다. 말맛은 말 그대로 말에 감칠맛이 들어있는 것이다. 말에 도 맛이 있다는 그들의 말이 처음엔 이해가지 않았지만 그 말맛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은 발표나 술자리에서 이야기를 할 때였다. 말맛을 뿌린 모임은 화기 애애하며 주위 사람들 조차 말을 맛있게(?)한다.  그러면 어느 순간 모임의 긴장은 풀리고 좀 더 즐거운 순간이 된다.

 유머는 사람들의 필수 덕목이다. 링컨도 그의 못생긴 외모로 콤플렉스가 있었고, 대통령 선거에서 그가 누명에 씌여 경쟁자가 찡그린 얼굴을 비난할 때 특유의 유머로 그 문제를 해결하여 대통령에 당선되었다는 이야기, 직장에서의 처세에도 유머가 필요한 이야기 등이 이 책에 들어있다. 결국 아무리 한숨이 나오는 상황이라도 웃을 수 있는 실마리는 있고 그 실마리를 잡고 그 문제에서 빠져나오는 것이다. 유머를 하려면 태도와 습관과 행동 그리고 기지를 발휘해야 하는 고차원(?)적인 활동이다.

 사실 나의 오만한 생각을 이 책은 바꿔놓은 책이었다. 단순히 설명, 지식을 많이 알고 경험을 녹여 내면 언제나 명인, 대가가 될 수 있다는 생각들... 그것은 나의 자기 계발에 한계점을 두는 생각이었다. 이런 것들이 젊음의 열정을 잃었다는 생각을 사로잡고 있었다. 오히려, 설명, 지식은 중요하지만 그곳에 유머를 녹이지 않으면 어렵고 따분하고 재미 없는 것들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역지 사지라고 했던가? 분명 내가 말하지만 그 말이 상대방에게 즐겁고 흥미롭지 않으면 그것을 누가 들으려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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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내 서재속에는2011. 7. 19.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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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에속지마라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 재테크 > 부자되는법
지은이 나심 니콜라스 탈렙 (중앙북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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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비타민 - 필요한 요소를 갖춘 책. 금융 분야말고도 다양한 사람들이 읽어도 충분히 영감을 얻거나 생각을 할 수 있는 책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중에 한사람이 극단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보인 경우 그것은 운인가 실력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은 수 많은 경쟁 속에서 이겨낸 근성이라고 본다. 예를 들어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많은 선수들은 수많은 노력과 끈기로 이뤄낸 성과임에 틀림 없다. 그곳에서 운이라는 요소는 실력에 부수적인 요소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금융이나 통계와 같은 확률이라는 건방진 요소가 작용해 종종 운으로 이뤄낸 성과를 실력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이 수 많은 경우 속에서 운과 실력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우며 결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러시안 룰렛처럼 작은 확률에 커다란 위험이 뒤따를 일을 대비하는 자세가 투자 뿐만 아니라 다른 곳 까지 생각을 해야될 필요성이 있다.

 

 단순히 너는 틀렸다 그러므로 내가 맞다라는 논리를 피해야하며, 우리가 바라보는 현실이 말하는 현실과 정말로 같지 않다는 것을 인정해야된다. 아무런 기초공사 없이 사막위에 지어진 화려한 별장은 언젠가 무너진다. 그 처럼 투자이론에서 사용되는... 그것을 파생하여 설명하는 많은 언론과 유수의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 이 사람들이 가진 태생적 한계와 위험성에 대해 알게 된 책이다. 물론 그 사람들이 나보다 백만배 똑똑하다는 것을 인정한다.

 

 종종 이러한 회의적인것과 비관적인 것에 대해 착각을 한다. 나는 전쟁이 일어날 확률이 없다는 증거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전쟁이 일어날 확률이 있다는 것이 없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전자와 후자는 현격한 차이를 가지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오류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같다고 느낀다.

 

 지난번 연평도 폭격이라는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하여 목숨을 잃은 전사자 다친 사상자 그리고 그 지역의 많은 주민들이 너무 안타깝다. 단순한 남과 북이라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얼마나 무섭고 처참한지를 알게 되었다. 두 시스템이 정치적인 목적과 욕심에 물들어 평화를 찾지 못하는 슬픈 현실 과연 인간이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한번더 연평도 포격에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에게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할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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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내 서재속에는2011. 7. 19.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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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의승부사들세계최고의헤지펀드매니저23인의투자원칙과전략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 주식/증권 > 펀드
지은이 캐서린 버튼 (팜파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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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종류 : 단백질 - 읽으면 피가되고 살이되는 책. 다양한 투자방식과 그들의 혜안이 돋보입니다. 그렇지만 오늘날에 검색을 해도 나오지 않는 사람도 많으니 비판적으로 읽는다면 투자와 분석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며 일독을 권해봅니다.

- 이 책에 나와있는 투자개념은 매우 과학적인 것도 있지만 단순한 그들의 투자철학이나 개념에서 출발한 것도 있다. 그러나 그들은 다른 방식 다른 생각으로 다른 자산에 투자하지만 그들의 성과는 시장수익률을 장기적으로(5~30년)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줬다. 우선 이 책은 너무나 어려울 것 같지만 사실 쉬운 인트로가 있어 개념을 이해하는데 큰 힘이된다. 그래서 각 앞장에 있는 것들을 적는다.

 1장 마크 유스코(Mark Yusko) : 최고의 펀드 매니저가 되기 위한 길 "좋은 펀드 매니저란 훌륭한 멘토와 좋은 친구, 그리고 좋은 정보 출처를 가진 사람입니다."

 2장 마이클 스타인하트(Michael Steinhardt) : 급등락장에서 수익을 내는 재능 "투자금 대비 최대 수익을 보장하는 펀드 매니저라는 관점에서만 본다면, 저는 그 누구보다도 뛰어난 매니저였습니다."

 3장 존 아미티지(John Armitage) : 냉철하고 침착한 펀드 매니저 "주식을 팔 떄도 주식을 사 때와 마찬가지의 전략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상승세에 있는 주식이라고 무조건 사들이지 않는 것처럼, 주가가 떨어진다고 무조건 처분하지는 않습니다."

 4장 마크 라스리(Marc Lasry) : 손실을 참지 못하는 신중한 투자자 "보이는 기회에만 투자해야 합니다. 확실한 기회가 나타날 떄까지는 현금 비중을 많이 가지고 있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5장 크레이그 에프론(Craig Effron) : 위험을 장악하는 펀드 매니저 "사람들은 목표를 정해 놓고도 곧 10% 정도 더 많이 욕심을 냅니다. 기억하십시오. 주식은 우리가 자기 주인이라는 것을 모릅니다."

 6장 리 에인즐리(Lee Ainslie) : 흔들리지 않는 투자 원칙을 가진 주식 전문가 "마켓 타이밍을 노려 계속해서 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시장이 최악의 상황일 때야말로 기존의 투자 원칙을 지켜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떻게 수익을 낼까 생각하기보다 어디에 투자해야 손실을 내지 않을까에 대해 더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7장 베르나이박스(Bernay Box) : 소형주의 전성시대 "공이 어디에 있는지 보지 말고 어디로 굴러갈 것인지를 주시해야 합니다."

 8장 분 피켄스(Boone Pickens) : 정유업자 출신의 냉철한 펀드 매니저 "변동성을 간과할 수는 없지만 이 때문에 소신을 가지고 결정한 투자 포지션이 흔들리게 해서는 안 됩니다."

 9장 브라이언 브래드쇼, 데이비드 미니, 마이클 로스, 알렉스 시에브치크(Brian Bradshaw, David Meaney, Michael Ross and Alex Szewczyk) : 분 피켄스의 젊은 매니저들 : "시장 상황 때문에 자신의 확신이 흔들린다면, 그 때문에 좋은 아이디어와 나쁜 아이디어의 구분이 달라진다면, 결국 실패하고 말겁니다. 시장에서 일어나는 상황에 끌려 다니면 결국 항상 한발 늦은 사람이 되고 맙니다."

 10장 조시 프라이드만과 미치 줄리스(Josh Friedman and Mitch Julis) : 부채 투자의 귀재 "우리의 운영 방식은 비교적 변동성을 낮추고 분산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일부에서는 분산이 지나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바로 우리의 대표적인 특성입니다."

 11장 제프리 샤흐터와 버튼 웨인스타인(Jeffrey Schachter and Burton Weinstein) : 운에 의존하지 않는 투자자 "'수익을 내면서 손실은 막아야 한다'는 말이 있찌요. 하지만 우리는 그 말을 믿지 않습니다. 우리는 손실을 감수하면서 수익을 올리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리고 두려움을 없애고 과감하게 투자 결정을 내립니다. 이 모든 결정에서 감정적인 요소를 배제됩니다."

 12장 드와이트 앤더슨(Dwight Anderson) : 수익률 하락을 뛰어넘는 뚝심의 소유자 "지혜란 과거에 저지른 실수에서 배운 교훈이 하나둘 모여서 만들어집니다."

 13장 줄리안 로버트슨(Julian Robertson) : 헤지펀드의 수장 "저는 5천만 달러에서 2억 5천만 달러 사이, 바로 이 최적의 타구점에 돌아오는 펀드를 환영합니다."

 14장 로베르토 미뇬느(Roberto Mignone) : 투자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고전주의자 "지금까지 어느 정도의 정보를 확보해야만 비로소 마음이 편했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정보가 좀 부족하다 싶더라도 과감한 결단을 내리를 방법을 익혀야 하며, 정보를 제공해주는 애널리스트들을 믿을 줄 알아야 합니다."

 15장 브루스 리터(Bruce Ritter) : 변화하는 시장을 정복한 투자자 "농업은 이 세상 모든 것에 영향을 줍니다. 반대로 세상의 모든 것들이 농업에 영향을 줍니다."

 16장 짐 채노스(Jim Chanos) : 준비된 공매도 전문가 "사실은 사실일 뿐, 나는 내가 옳다고 믿는다라고 말할 배짱이 있어야 합니다."

 17장  리처드 페리(Richard Perry) : 펀드 매니저의 매니저 "지금의 대학살 속에서도 저는 가치 있는 투자대상을 계속 찾아나갈 것입니다."

 18장 다니엘 롭(Daniel Loeb) : 투자의 창의성을 보여주는 행동주의자 "나는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면 어떤 변화라도 받아들일 겁니다."

 부록 : 헤지펀드 전략

 1. Equity Long/Short Strategy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헤지펀드 전략으로, 주식의 매수(long), 매도(Short)를 통해 시장위험을 중립화하고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전략

 2. Event Driven Strategy

 M&A, 주식공개매수, 자본의 재구성, 스핀 오프 등과 같이 기업의 특정 사건들과 관련된 거래들을 통해 이익을 실현하는 전략

 3. Arbitrage and relative value strategy

 서로 다른 시장에서 밀접한 관련이 있거나 상관관계가 있는 증권에 발생하는 가격 차이를 이용해서 이익을 추구하는 전략 또는 한시장에서 증권을 매수합과 동시에 다른 시장에 동일증권 또는 관련 있는 증권을 매도하여 이익을 추구하는 전략, 전환사채 차익거래나 채권 차익거래가 여기에 해당한다.

 4. Directional Strategy

 증권이나 시장의 방향성에 따라서 매매 기회를 포착하는 기법으로 글로벌 매크로 펀드, 이머징마켓 헤지펀드, 공매도전문펀드 등이 이러한 전략을 사용한다.

 

-헤지펀드 메니저는 '퀀트'라는 책에서 이렇게 묘사된다. '커다란 시장에서 한 귀퉁이정도의 이익을 만들수 있는 구간에서 일을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집단'이라고 말한다. 나는 이러한 표현은 헤지펀드 혹은 더 많은 금융 분배자-뮤추얼펀드나 그밖에 펀드-들을 잘 묘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시장은 어느 누구의 힘에도 움직이지 않는 경쟁시장이라고 한다면 각자가 자신의 맡은 임무로 시장을 좀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만들면서 수익을 받는다면 금융과 투자라는 말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할 압박감도 없을 것이며 올바른 방향이라고 사람들은 인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중에서 줄리안 로버트슨이라는 헤지 펀드 메니저는 1980년대의 타이거 메니지먼트라는 헤지펀드의 양대산맥을 키워냈고 그러한 시스템 속에서 리에인즐리, 트와이트 앤더슨과 같은 오늘날 유명한 헤지펀더들을 키웠고 그들을 Tiger Cubs이라는 별명 까지 얻었다. 그 책에서 Bill Hwang 이라는 사람을 알게 되었는데 이 사람은 현대 증권에서 기관 대상 영업을 했던 사람이라고 한다. 투자의 세계가 유대인 자본가들의 지배적인 구도가 아닌 올바른 철학과 신념을 기초로한 한국인 헤지펀더도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로버트슨의 기억의 남는 말을 보면 "이 사람들은 모두 남의 돈을 관리하는 사람이고, 내 스타일과 다른 자기만의 철학을 갖고 있어요. 어쨋든 나는 아주 작은 조언만 해줄뿐이라는 것이다."

 "영리하고 정직하며 근면성실하면서 경쟁심이 강해야 한다는 것이 펀드메니저가 가져야 할 4가지 요소 입니다. 또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려는 것이라는 열망을 가진 사람들이 이 분야에서 성공하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로버트슨은 헤지펀드가 성장하는데 기여를 많이 한 사람이다.

 14장에선 로베르토 미뇬느는 침착성을 강조한다. 상황이 아무리 부정적으로 흐르더라도 결코 당황하지 말고 차분하게 리서치하라."

 "저는 무엇보다 제 자신을 애널리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애널리스트로서 우리가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은 핵심이론을 만들어 낸 다음 그것이 틀렸다고 증거를 찾는 것이지요.

 "기업의 경영진이 말한 것을 확증할 수 있는 주요출처를 직접찾아 나선다. 미뇬드는 한달에 한번 꼴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낸다면 그 애널리스트는 제몫을 똑똑히 하는 것이라고 한다. ->투자는 야구처럼 Sweet Spot(원하는 곳에 공이 왔을 경우)를 노려 방아쇠를 당기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매매를 하는 것이 아닌 생각에 스케치를 하는 것은 투자는 단순한 수식의 열거 혹은 모형에 의거한 것이라기보다 예술에 가깝다는 생각을 하였다.

 미뇬느의 집에는 커다란 엔디워홀의 달러 그림이 있다. 마치 엔디워홀이 말한 "돈을 버는 것도 예술이요. 노동도 예술이지만 성공적인 사업을 하는 것이 가장 멋진 예술이다."라는 말이 떠올랐다.

 

 사업을 키우면서 동시에 기존 투자자들에게 점수를 얻으려면 보다 더 조직적이 되어야 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현재 우리가 처해있는 환경은 자본이 많을수록 유리하지요. 자본이 많아야 세계전역에 걸쳐 분산투자하기 용이하니까요."

 12장으로 앞으로가 트와이트 앤더슨을 보면 그들의 시스템은 상호협력적인 방향을 가진다고 말한다. " 각자 스타일은 다르지만 같은 시장에서 일하는 거 잖아요. 그러니까 정보를 주고 받고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에게 미흡한 것을 보완할 수 있지 않겠어요?"이것은 펀드에 있어서 회의가 있어야 되는 점이며 정보는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처리해야된다는 점이었다.

 마지막으로 내가 많이 배웠던 Short Seller인 짐 캐노스이다. 이사람의 투자에서는 행동 재무학을 기초로 이뤄지며 인터뷰 내용부터 흥미롭게 시작한다."연구 결과를 보면 사람들은 억압받거나 부정적인 분위기에 지배받는 상황에서 최선의 의사결정을 내리지 못한다고 합니다."내가 살면서 밝히고자 하는 가치도 이것이다. 과연 사람은 긍정적인 마음,Self Efficacy가 삶에 도움을 주느냐이다. 이것이 금융과 무슨 관련이 있냐고? 주식도 마찬가지로 내가 투자하는 자산에 대해 애정은 아니지만 투자를 하는데 동인은 나와 닮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고 이것은 자산을 많이 보유하거나 수익성이 좋거나 경쟁자가 적은 것에 투자한다면 그 사람은 자산을 많이 보유하거나 수익성이 좋은 사람이라는 연유에서 그렇다. 또한 짐 캐노스가 제시하는 금융의 배경음악이라는 것이 있다. 귀에 들려오는 소리는 잡음 우리가 이미 알고 있거나 이미 증시나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사건에 대한 보도라는 점을 지적했다. 보통 투자자들은 뉴스나 이슈에 대해 반응하고 투자에 나서지만 캐노스에 따르면 이것은 올바른 행동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배경음악에도 귀를 귀울여야 하는 것은 종종 중요한 정보도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이것은 각종 신문과 뉴스를 단순히 정보를 알기위해 듣기보단 독립적인 투자철학을 길러 판단력을 길러라는 말과 같다고 생각한다.

 또한 전형적인 숏셀러는 다수의 긍정론자와 마주치게 되며 종종 열군데가 넘는 리서치 기관에서 당신이 공매도한 주식에 대한 매수추천을 한다던가 애널들이 그 회사의 예상수익을 높여 발표할 것입니다. 이것은 숏을 한 사람이 견뎌야될 수익에 대한 기회비용일것이란 생각을 했다. 분명 롱(매수)과 숏은 두가지의 방향을 조화를 해야된 다는 쪽이지만 수익이 한정된 숏사이드는 분명 회사가 잘못되었다는  인식이 서면 행동에 나설수 있는 필수적인 도구라는 것을 잊어선 안되겠다. 또한 회사의 허황된 장미빛을 보인다면 당신이 만약 숏셀러라면 당신 생각이 틀렸어라는 말만 여기저기서 듣게 되지요. 그리고 그는 "우리는 기사나 책을 읽거나 시장을 통하여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저는 경험을 중심으로 아이디어를 만들지요.대부분의 기업들은 경험도 판단력도 없는 사람들에게 아이디어를 내라고 종용하고 그 책임까지 지게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그 아이디어를 적용까지 할 수 있다면 내가 여기에 있는 의미가 없지 않나요?라는 재치있는 대답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한다.

 내 마음속에 많은 헤지펀더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던 경험이었고, 비록 다른 문화와 다른 업종 다른 신념을 가지고 있었던 여러명의 헤지펀더들은 책이라는 가상된 공간에서 만나 이야기하고 경험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단순히 이 책을 읽고 헤지펀더가 멋진 고소득군으로 보인다면 안타깝게도 너무나 긍정적이거나 잘못 읽었다고 할 수 있겠다. 나는 이 책을 덮으면서 멋진 수트에 자신의 지성을 뽐내는 그런 사람들이 헤지펀드의 중요인물이 아닌 동네 아저씨 같은 편안함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머리 속에서는 언제나 시장분배자로서의 행동을 어떻게 할지 그리고 큰 투자금을 어떻게 모으고 불려나갈 지에 대한 고민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다.

 

ps :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박기정님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찾아보기. 칼아이칸(Carl Ican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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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내 서재속에는2011. 7. 19.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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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류 : 탄수화물 - 삶을 살아가는데 활력이 되고 필수적으로 읽으면 좋은 책

 

복잡계개론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제이론 > 경제원론/개론
지은이 윤영수 (삼성경제연구소,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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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코어를 보면 인간의 무분별한 지진발생기의 사용으로 지구는 내부적인 순환을 멈춰버린다. 그리고 그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 영화에서의 주인공을 포함한 소수의 사람들은 그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 무리한 도전을 감행한다. 그리고 성공하여 돌아온다. 이곳에서 말해주는 것은 과학의 위대함 헐리우드의 물량을 볼 수 있지만, 나는 조금 다르게 생각한다. 지구라는 사물에서 지구를 생명으로 적어도 기계로 바라보는 서양의 관점과 아무리 현명한 사람이라도 이론으로 무장한 사람이라도 그는 자신이 현명하고 이로운 결정을 하는데 있어서 이론은 너무나 무기력하다는 것이다. 이 말은 종종 선험적 무기력으로 비쳐질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이론의 한계를 인지하는 것은 이론이 필요없다는 말과 다르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결국 우리가 발을 딪고 서있는 세상은 사회과학자들의 전제와 이론의 그물보다는 넓지만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사람의 움직임처럼 예측불가능하거나 혼란스러움 그 중간에 놓여있다. 복잡계는 그런 의미에서 극단적인 혼란과 눈앞이 깜깜하다는 세상에서 하나의 실빛과 같으며 완벽한 이론을 자랑하며 승승장구하는 이들에게는 세상은 이론처럼 딱딱하고 매마른 것이 아니라 그들의 생각보다 다이내믹하며 유기적인 성질을 가진다고 말하며 그들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사고의 틀이다. 우선 1987년 10월 19일 미국 주식시장의 검은 월요일이라고 불리는 대폭락 현상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많은 학자들은 지금까지도 하루만에 다우존스 지수를 22.6% 폭락시키고 홍콩 증시를 45.8% 하락시킨 이 현상에 대해서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분석을 내놓았다. 한사람은 프로그램 매도,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규제법안 통과에서 이유를 찾으려고 한다. 그러나 이 날에 대한 분석은 그날 날아가버린 돈만큼이나 허무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오히려 이러한 불가능한 현상이 창조되어 발생되는 현상이 어떻게 생겨나는지 궁금해 하고 연구하는 것이 복잡계 개론이 주제로 삼고 있는 방향과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시스템 다이나믹스 적으로 생각해보았을 때, 시장 참여자들의 단기적 이득보다 하락을 피하기 위한 헤지행위와 시장의 움직임이 장기 상승에 따른 조정이 일어나게 되었고 이러한 조정이 하락도 상승도 없이 쭉이뤄졌다는 상황이 블렉먼데이를 창조하고 발생시키게 된 결과가 아닐까? 이 책에서는 답을 독자들에게 넘긴다. 이러한 LBO에 따른 재무레버리지 위험 노출, 프로그램 매도, 풋옵션에 따른 보험전략(Insurance Strategy)이 이런 현상을 만들었다고 설명하기보다 좀 더 여유롭게 금융시장 내부의 복합작용으로 혹은 시스템 구성요소의 주기가 일치에 이런 현상이 일어났다고 말하고 이것을 증명하는 것이 세상을 올바르게 보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서양에서 보는 분절적인 관점보다는 동양에서 보는 서로가 떨어져 있지만 상호작용 한다는 관점과 흡사하다.

 

- Power law(거듭제곱법칙)

 이 책에서 말하는 대부분의 설명은 거듭제곱법칙의 법칙을 따른다. 어떠한 두 측정값 x와 y<y=A/x의a>의 관계식을 따른다고 하자. x와 y를 x-y평면에 그래프로 나타내면 그림 (2)와 같다. 하지만 이 식의 양변에 로그를 취하면, <<log y=-alox+logA>가 되며, logx - logy 평면에 그래프를 다시 그리면 그림 1과 같은 직선 모양이 얻어진다.

 

 <이미지 출처: http://na9004im.tistory.com/67>

  이와 같은 관계가 성립할 때, 두 측정값은 거듭제곱법칙을 따른다고 이야기하며, 이때의 a 값을 거듭제곱법칙 지수(power law exponent)라고 한다. 거듭제곱법칙 지수가 작을수록 그래프의 치마 부분이 넓어짐을 의미한다.

 경우에 따라 측정값의 전 영역에서가 아니라, 꼬리 부분에서만 거듭제곱법칙을 따르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거듭제곱법칙 꼬리(power law tail)를 가진다고 이야기한다.

 


 내가 이 책에서 깊이 느낀 것은 기존의 금융공학에서 전제로하고 있는 확률 분포가 정규분포가 아닌 지수분포를 띈다는 발상이었다. 즉, 오늘날 정규분포상 나타나기 힘든 현상, 러시아 모라토리엄, 외환위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지수분포에서는 두꺼운 꼬리로 남겨져 발생의 확률을 크게 줄 수 있다는 것이었다. 또한 로그주기성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주가나 금융시장을 예측한다. 물론 이러한 예측은 기술적 분석에 기반을 두고 있거나 반론의 사례에 대한 설명을 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본문에서 모든 금융시장의 폭락이 로그 주기성의 전조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p407)그러나, 이 챠트 분석법은 매수와 매도의 수급 균형과 에너지 축적 과정을 설명하기 좋은 주기성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주기가 처음에는 길다가 점점 줄어들어 급격한 파동의 변화를 촉발하는 것을 제시할 수 있다.그리고 이곳에서는 록스와 마르체시 모형의 시뮬레이션 결과에 대해 생각해보면 단기투자자는 지수분포, 장기투자자는 정규분포에 수렴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1년 이상 장기보유할 경우의 투자자는 주식시장 평균의 시장의 평균으로 수렴하지만, 단기 투자자는 극단적인 수익 혹은 극단적인 손실의 가능성이 다양화된다.

 복잡계 개론에서 중요한 점, 내가 복잡계 개론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점은 자신이 보고자 하는 영역에 규정을 잘해야된다는 것이다. 복잡계 개론의 정의상 복잡한 세상을 보기 위해서는 다양한 변수와 영향을 고려해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금융시장, 혹은 컴퓨터시장에서는 사용자의 효용, 사용자의 반응, 잠재 고객의 중요도, 신제품의 기능 과 같은 다양한 변수가 어떠한 반응을 촉발 시키는지, 그리고 이러한 반응의 끝까지 추적하여 최종적인 영향이 어디에 미치는지까지 생각해야된다. 그러므로, 자신이 타겟팅한 영역에 대한 확실한 정의가 필요하다.


 p75 단순한 바탕을 찾아서 : 환원주의 과학방법론의 정립

 오컴의 면도날

 근대 서구의 과학철학을 꿰뚫는 유명한 명제가 있다. 바로 "본질은 필요이상으로 부풀려져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는 14세기 영국의 프란체스코 수도회 수도사였던 오컴 지방의 윌리엄(William of Ockham)이 남긴 말로서, '오컴의 면도날(Occam's razor)'이라고 불린다. 여러 가지 다양한 변종이 있는 이 명제는 현상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가장 간명한 이론이 가장 바람직한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즉"단순한 것이 아름다운 것이다."그의 시대에는 과학이 하나의 학문으로서 정립되지 않았지만, 신이 창조한 세계에는 단순하면서도 아름다운 오묘한 질서가 숨어 있다는 믿음이 확고했다. 그러한 신의 뜻을 헤아려가는 인간에게 이 '오컴의 면도날'은 하나의 명쾌한 지침으로서 계승되었으며, 곧 인과적 결정론(causal determinism)과 방법론적 환원주의(methodological reducionism)의 중요한 바탕이 되었다.

 me)이러한 점은 천문학과 콘텍트라는 영화에서 많은 점을 시사한다. 왜냐하면 중세 천문학에서는 천동설을 기준으로 한 프톨레마이오스의 주장이 득세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곳에서의 설명은 행성의 움직임을 완벽히 설명하지 못하고 주전원 움직임과 같은 기존이론을 보완하기 위한 새끼이론을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즉, 코페르니쿠스가 주장하는 지동설은 너무나 쉬운 설명이라 기존의 천동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하늘은 이렇게 간단하지 않다는 주장'으로 반박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가 알다 시피 사람이 우주를 만들지 않았으니 사람의 주장은 하늘의 법칙을 바꿀 만큼 강력하지 않았다. 그래서 지동설은 우리가 아는 오컴의 면도날이 긍정적으로 사용한 예이다.  


 

 시스템 다이내믹스?

 시스템 다미내믹스 접근 방법의 특징을 적자면 첫째, 연구하고자 하는 특정 변수가 시간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동태적으로 변화해가는가에 기본적인 관심을 둔다. 예를 들어 산업체 고용인력의 증감, 도시의 번영과 쇠퇴, 의료보험비용의 급격한 상승 등 연구대상 변수의 시간에 따른 동태적인 변화가 어떻게 일어나고 있으며, 도 앞으로는 어떻게 변화해갈 것인가에 관심을 둔다. 따라서 시스템 다이내믹스는 일회적인 사건이나 모형 매개변수의 정확한 측정이나 변수의 추정값을 구하기 보다는 관심의 대상이 되는 변수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떤 동태적인 변화 경향을 보이는지를 파악하는 도구이다.

 둘째, 모든 현상을 시스템 변수의 원형의 되먹임 관점에서 이해한다. 즉, 어떤 변수의 동태적인 변화를 시스템에 존재하는 다른 변수들과의 동적인 상호작용에 의하여 일어나는 것으로 파악한다. 이때 시스템은 일반적 체제이론에서 말하는 시스템과는 다른 개념을 가지는데, 즉 연구대상의 변수가 동태적 변화를 일으키는 데 관련되는 환경 변수 및 내부변수를 포함한 모든 변수의 집합체를 의미한다. 이러한 시스템에서는 기존의 열린 시스템과 닫힌 시스템의 구분은 더 이상 의미를 갖지 못한다. 따라서 특정변수의 동태적 변화는 확장된 개념으로서 시스템 변수와의 상호작용에 의하여 발생하는 것이지 시스템 밖의 외부변수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이런 의미에서 시스템 다이내믹스는 관련된 모든 내,외부 변수들을 시스템 내부로 끌어들여서 이들의 원형의 인과관계에 의하여 동태적인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기 때문에 원형의 되먹임 관점을 가진다.

 셋째, 시스템 다이내믹스는 사실적 사고(operational thinking)에 초점을 맞춘다. 사실적 사고란 변화가 실제로 어떻게 일어나는지 변화의 과정에 연구의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즉 시스템 작동의 메커니즘을 파악하고자 하는 사고이다. 사실적 사고란 추상적이거나 수학적인 모형을 가지고 예측하는 사고가 아니라, 실제 과정에 무엇이 어떻게 일어나고 있는가를 파악하는 사고이다.

 그러나 강력한 분석력에도 불구하고 시스템 다이내믹스의 방법론이 어려워 광범위하게 적용되지는 못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시스템 다이내믹스의 방법론을 보다 쉽게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전개되어왔다. 시스템 사고란 시스템의 작동 메커니즘을 직관적으로 파악하여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전략을 발견하기 위한 사고방식이다. 시스템 사고는 기존의 분석적 사고(Analytical thinking)와 구분이 가능하다. 분석적 사고는 환원주의(reductionism)에 기반한 사고방식으로 시야를 좁혀가면서 사물을 관찰하는 것인데 비해, 시스템 사고는 전일주의(holism)에 기반하여 시스템의 다양한 프로세스의 상호작용을 관찰한다. 분석적 사고가 죽어있는 사물을 관찰하는 방식이라고 한다면, 시스템 사고는 살아 있는 유기체를 관찰하는 방식이다. p 323

 


  나는 이 책이 동양의 관점에 시작된 서양의 도구의 융합처럼 보인다. 프렉탈, 자기 유사성, 자기 강화 이러한 것들은 동양에서 부분을 보면 전체를 볼 수 있으며, 그것들은 서로 비슷한 모양을 띄며 스스로가 에너지를 가져 생장할 수 있다는 것과 비슷한다. 이러한 바탕으로 다양한 수식과 과학적 도구의 검증을 한다는 의미에서 복잡계 개론은 이론이지만 기존의 현실과 괴리가 있는 전제를 가진 여러 이론과 비교해 보았을 때 현실을 잘 표현 하는 도구라고 생각했다.

ps : 이 책을 추천해주신 박기정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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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내 서재속에는2011. 7. 1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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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스포커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 금융경제 > 금융이론
지은이 마이클 루이스 (위즈덤하우스,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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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사실을 과거 LTCM 사태와 그 주변의 미국 금융가들의 일상을 담은 이야기다. 또한 그들의 비즈니스와 투자기법이 소개되어있는 책이다. 그렇지만 이 책이 복잡한 수식을 가지고 설명을 했다면 재밋는 책이 되지 못햇을 것이며 투자의 교훈도 잘 전달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 책은 마치 소설처럼 감정과 상황을 잘 전달했다. 

- 라이어스 포커는 트레이더들에게 단순한 게임 이상의 특별한 의미가 있다. 메리웨더(LTCM의 책임자였던 인물)는 라이어스 포커가 채권 트레이딩과 여러가지면에서 닮았다고 생각한다. 트레이더의 성격을 테스트할 수 있는 이 게임은 그들의 본능을 날카롭게 갈아주는 숫돌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게임을 잘하는 사람은 트레이딩도 잘하고, 반대로 경우에 그렇지 못하다.

 라이어스 포커는 최소한 2명, 많으면 10명 이상까지 그룹으로 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1달러짜리 지폐를 남들이 볼 수 없도록 손에 쥐고 있다. 그 지폐의 일련번호로 다른 사람을
속여야 하기 때문이다. 참가자 중 한명이 예를 들어 "6이 셋"이라고 말한다. 이는 자신을 포함한 게임 참가자들 전체가 들고 있는 1달러짜리 지폐의 일련번호 중에서 적어도 6이라는 숫자가 세개이상 있다는 뜻이다.

 이렇게 게임이 시작되면 시계방향 순서대로 배팅을 하게 된다. 다음 사람은 두가지 중 한 가지 방법으로 배팅을 높인다. 만약 동일한 개수라면 숫자를 높일 수도 있다. 개수를 높여 잡으면 숫자가 낮아져도 상관 없다. 즉,"7이 셋 또는 8이 셋 혹은 9가 셋"이런 식이다. 아니면 "5가 넷"이라고 할 수 있다. 배팅을 하지 않고 바로 앞 사람의 배팅에 대해 "너 뻥카지. 까보자"라고 할 수도 있다.

 배팅은 다른 사람이 "너 뻥카지. 까보자"라고 말할 때까지 높아진다. 이럴 경우에만 액면을 펴보이고, 모든 참가자가 지폐의 일련번호를 공개한다. 그때, 누가 뻥카를 친 것인지 알게 되는 것이다.

 게임을 하면서 참가자들은 가능성을 계산한다. 무작위로 선택한 일련의 숫자들 중 6이 셋 있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언뜻 생각하기에 어려워 보이지만, 이 게임을 잘하는 사람에게 그런 확률 계산은 아주 쉬운일이다. 게임의 진짜 비법은 상대편의 얼굴을 읽는 데 있다. 따라서 참가자들이 허세를 부리고 그 허세에 또 다른 허세가 겹쳐지면서 게임은 점점 복잡해진다. 이 게임의 이름이 '라이어스 포커' 즉 거짓말쟁이 포커인 것도 이 때문이다.

 

- 살로먼 브라더스는 갖가지 명성을 가지고 있는 월스트리트의 투자은행이다. 그들은 모기지 채권 분야의 개척자였으며, 월 스트리트에 드물게 애사심으로 가득했던 직원을 많이 가졌던 회사였다. 이 책에서 그리는 살로먼 브라더스의 말년은 그리 아름답지도 않았으며 시기와 질투에 의해 회사가 찢겨져 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저자가 라이어스 포커라고 지은 책 제목과 살로먼 브라더스의 말년은 역설적으로 맞아떨어진다.

 

살로먼 브라더스의 엄청난 성장은 존 굿프렌드라는 회장의 이상적인 타이밍과 전략으로 성공을 거둔 것도 다룬다. 그러나 회사가 성공한 방침은 분명 대중들이나 일반적인 사람이 생각하는 것이 아닌 분명 현실 비판과 물음표의 산물이다. 왜냐하면 그 누구도 1980년대엔 주택 담보 대출이 채권화할 수 있을 꺼란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것도 두개의 제한으로 말이다. 그 제한은 시장 이자율이 떨어질 경우 조기 상환 되어버리고 시장 이자율이 오르면 다른 곳에 투자해 얻을 수 있는 투자이익이 커지기에 주택 담보를 기초자산으로 한 채권은 말 그대로 '무리수'처럼 보였다. 그러나 1980년 살로먼이 성공할 수 있던 바탕은 이러한 무리수 자산을 유리한 수를 가진 자산으로 변모시킨 모기지 팀 때문이라고 느꼈다. 그들은 오늘날 ABS, CDO, CDS 라는 요상하고 어려운 증권의 바탕을 제공했다. 즉, 수 많은 사람들의 주택 담보 채권을 하나에 모아 풀로 만들고 그것을 자르고 모으고 뚝딱해서 하나의 제품을 만들어냈다.

 

 나는 이러한 제품의 내용을 공부하기 위해 책을 읽은 것이 아니라, 이러한 제품을 만드는 의문과 재치가 더 가치있다고 생각했다. 몇일 전 파생상품에 관해서 발표를 하게 된 적이 있었다. 발표를 끝내고 교수님이 질문을 했다. "자네라면 유동성 위기를 어떻게 극복 했겠나?" 나는 그 때 "보통주와 채권을 발행하여서 얻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너무나 단편적이고 해안이 없는 대답이었지만 당시 어떠한 답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 사례는 메탈 게젤 샤프트라는 회사의 1993년에 있었던 것이다. 또한 파생상품에 대해선 너무나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것이었지만 단지 사태와 관련된 헤지상품의 조사를 했다. 주식을 투자하면서 소수의 관점과 역발상 관점을 부르짓던 나로서는 겉으로 공부를 했다는 늬우침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교수님은 이러한 헤지 상품에 대한 현금흐름을 적어서 미국 본사와 채권단에게 알리는 것이 좋을 것 같네. 또한 이러한 헤지현금 흐름에 대해 CDO, CDS를 만들어서 팔아서 마진콜비용을 충당하면 될 것 같다."라고 말씀하셧다. 그리고 "파생상품은 뛰어난 분석과 해설도 중요하지만 결국 파생상품을 배운 것으로 직관과 통찰을 가지고 있다면 기업을 위기로 구출하고 엄청난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학문이다."라고 끝냈다.

 물론 나는 파생상품 주제 발표가 있고난 뒤 조사의 핵심과 원인 분석이 뛰어나서 A+이상을 주고 싶다는 말을 듣고 기분이 좋았지만, 내가 정말 감명받고 깨달은 것은 나의 무식한 질문 뒤에 교수님의 말씀이었다.

 

 책으로 돌아와 라이어스 포커도 이러한 파생상품을 가지고 유용하고 뛰어난 비지니스 엔진을 개발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는데 큰 도움을 준 책이다. 아무리 잘났다고 떠들어봤자 성과와 효과가 없다면 그것은 말그대로 가짜약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정신을 짖밟는 회사의 움직임 심지어 다른 사람들의 시기는 안정성을 빌미로한 후퇴라는 것을 보여준다. 왜냐하면 살로먼은 보수적인 연봉채계와 루이 라니에니와 기업의 충신들을 기계부품 바꾸듯이 바꿔버렸고 그 인력들이 경쟁사에 가서 새로운 대항마로 돌아왔을 땐 이미 살로먼은 경영에 위기가 찾아온 뒤였다. 만약 주도권을 잡았을 땐 현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을 때도 있다는 점을 배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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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내 서재속에는2011. 7. 1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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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사고력연습
카테고리 인문 > 심리학 > 감정/학습심리 > 인식과사고
지은이 M. 닐 브라운 (돈키호테,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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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는 비난과 비판의 차이를 크게 다루지 않습니다. 마치 틀리다와 다르다를 비슷한 용도로 사용하는 것 처럼 말이죠. 그러나 비난은 감정싸움을 낳지만 비판은 발전을 낳습니다. 그렇기에 위의 비판적 사고력 연습이라는 책은 생각의 확장을 더욱 넓혀줄 것이기에 독후감을 남깁니다.^^


 비난은 악의와 열등감에서 피어오르고 비판은 호기심에서 시작한다. 비판과 비난의 차이점은 무엇일까?라는 물음의 나의 대답은 이렇다. 회의나 대화에서 비판은 주위 사람들의 따가운 일침을 놓는 듯하게 보인다. 물론 이러한 비판적 질문을 받았던 나에게도 당혹감을 주기도 한다. 나름대로 재밋게 흘러가는 이야기에서 비판과 비난은 다소 기분을 상하게 할 수도 화자로 하여금 다시 생각하게끔 만드는 요소 중 하나이다. 또한 비판은 이성적 사고를 가진 사람이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작동하는 올바른 방어기제다. 마지막으로 비판은 서로의 지식을 창조하지만 비난은 또 다른 비난과 싸움을 낳는다는 차이를 가지고 있다.

 오늘은 엄청난 정보와 소음이 문자, 음성, 영상 그밖에 많은 매체를 통해 들어온다. 우리가 정보에 노출이라는 단어를 쓰기가 적합할 정도로 많은 양 정보와 소음 꾸러미가 머릿속을 지나가고 눈을 통해 읽혀지고 봐지고 귀를 통해 들어온다. 또한 이러한 정보를 받아들일 때 조차, 우리는 단순한 방법-그저 외우고, 통계가 그럴 듯하면 맞다고 생각한다-으로 정보를 쉽게 받아 들인다. 물론 이러한 받아 들인 지식은 쌓이면 유용해지고 학문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단순한 정보의 암기, 경험이 아닌 문자 속의 학문, 남에게 알리기 위한 학문, 실생활과 동떨어 진 학문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이 책은 엄청나게 많은 정보 속에서 머리아픈 소음을 제거하고 그 속에서 '금'을 찾는 법을 가르쳐 준다. 그러나 이 책이 "연습"이라는 것을 붙인 거도 독자들의 참여가 결국 해결책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마치 성인을 상대로 리딩스킬이라는 것을 가르쳐다고 느낄 만큼 이 책은 체계적이며 각 단원별로 문제가 나와있다. 우선 열 한가지의 질문 속에서 간단히 내용을 정리하며 내려 갈 수 있다.

  첫째, 이슈와 결론은 무엇인가? 이슈와 결론은 어느 글에서든 존재한다. 심지어 !,?과 같은 비언어적인 기호에서 까지 이슈와 결론을 느낄 수 있다. 이런 것은 사람이 의사소통을 하면서 가장 기본적으로 알게 되는 요소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쉽게 자신이 이슈와 결론을 안다고 생각한다. 실상은 자신이 보고 싶은 대로 보는 경우나 다른 생각이나 다른 요소가 결합되어 말하는 사람은 "갑"을 말하는대 대답하는 사람은 "을"로 대답하는 경우는 일상생활 뿐 만 아니라 공식적인 회의에서 까지 발견된다. 상대가 무엇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지 그래서 그 사람의 반응(결론)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비판적인 사고를 시작할 수 있다.

 둘째, 이유는 무엇인가? 아무리 매혹적인 이슈고 현명한 결론이라고 할 지라도, 이유가 없다면 이것은 무의미하다. 사람들끼리 이야기 할 때 "좋은게 좋은거다"라는 식으로 결론이 이유가되고 이유가 결론이 되는 이상한 문장을 읽고 선뜻 동의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유가 빠져있다면 대게 효과적인 결론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셋째, 어떤 단어나 어구가 애매한가? 예를 들어 우리는 회의에 부적합한 의상은 회의진행이 더뎌진다. 이러한 문장이 있다면 부적합한 의상이라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단어는 상당히 범위가 넓기 때문에 언뜻 결정내리기 힘들다. 이 문장은 우리는 회의에 운동복을 입고오면 회의진행에 방해가 되어 회의시간이 길어진다.로 바꿀 수 있다.

 넷째, 가치 갈등과 가치 가정은 무엇인가? 어떠한 글을 쓸 때 사람은 논점을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이 논점을 선택하므로서 잃게 되는 가치는 존재한다. 예를 들어, 사형집행 반대에 대한 글을 쓴다면 그가 가지는 가치 가정은 사람의 생명권을 사형수가 가져다준 사회의 피해보다 크다고 볼 수 있다. 생명과 사회적 피해가 가치갈등이 되고 그는 생명이 중요하다는 가치 가정을 하여 결론을 내릴 것이다.

 다섯째, 기술적 가정은 무엇인가? 기술적 가정이란 정보에 대한 주가는 모든 정보를 신속하고 빠짐없이 반영할 것이라는 효율적 시장 가설과 같은 가설에서부터 시작한다.-효율적 시장 이론이라고 주장하지만 우리의 인지는 언제나 불완전하다-고차원적인 결론은 이러한 기술적 가정이 숨겨져 있으며, 아무리 결론이 그럴듯 하더라도 비현실적인 가정이나 무리한 가설을 세운다면 비판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

 여섯째, 추론에 오류가 있는가? 나는 이부분에 상당히 내가 잘못해오고 있음을 발견했다. 특히 유추나 비유라는 설명법을 자주 사용해왔기 때문에 배울점이 많았다. 비유를 하거나 유추를 할 때 단순히 뜨거운 물과 불이 뜨겁다는 이유로 비유로 사용되어선 안된다는 것이다. 뜨거운 물은 액체이며 불은 플라즈마 상태이므로 서로 다른 것이라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일곱째, 증거가 얼마나 훌륭한가? 종종 말싸움을 하다보면 "증거있냐?"라고 물어보고 적당한 증거를 말하지 못할 때 상당히 곤욕스럽다. 그러나 이러한 증거를 자신의 논지를 강화하기 위해 유리하게 만들거나 주관적이라면 이 말은 더 가치가 없어진다.

 여덟째, 경쟁요인이 있는가? 경쟁요인은 내가 무엇을 선택하므로서 다른 것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미국은 이라크 전쟁을 하면서 그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전쟁을 하면서 군인이 들어와서 그들을 돕는다는 말은 때에따라 맞을 수 있지만 서로간의 경쟁요인이 될 수 도 있다. 즉, 어떤 것을 하면서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주장은 종종 모순점을 발견할 떄가 많다.

 아홉째, 통계에 속임수가 있지 않은가? 통계는 가장 객관적이지만 가장 위험한 것이다. 통계의 응답자 수가 작거나 이 표본이 전체를 대표하지 못하면 속임수가 생겼다고 말할 수 있다.

 열번째, 중요한 정보가 빠져 있지 않은가? 우리는 많은 요소를 생각하느라 결국 중요한 정보를 빠뜨렸을 수도 있다.

 열한 번째, 어떤 합당한 결론이 가능한가? 이것은 모든 요소를 생각해서 다시 한번 확인해보는 것이다.

 

- 비판적 사고의 묘미

 비판적 사고는 싸움이 아니고 지식자랑이 아니다. 우리가 보다 의사소통을 원할하고 가치롭게 하는 일종에 소스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비판적 사고를 통해 이야기를 할 때 주의해야 되는 것은 자신이 저격수인냥 한번의 말에 모든것을 결정지으려는 생각보다는 나의 호기심을 위해 궁금하다는 태도로 비판적 사고를 가해야한다. 또한 이렇게 생활하면서 얻어지는 지식은 단순히 스펀지처럼 암기한 지식이나 경험보다 인생의 금과 같이 빛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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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내 서재속에는2011. 7. 1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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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탄생다빈치에서파인먼까지창조성을빛낸사람들의13가지생각도?
카테고리 인문 > 인문학일반 > 인문교양
지은이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에코의서재, 2007년)
상세보기
 

[공지]
내 서재속에는 이라는 코너를 5개 분야로 나눠서 개제할 생각입니다. 우선 우리 몸에 필요한 5대 영양소라는 것을 착안해 독서도 5대 영양소로 분류해 올릴 예정입니다.
 탄수화물은 먹으면 기운나고 필요하지만 많이 먹으면 지방처럼 비만의 위험이 있는 책입니다.
 단백질은 근육을 만들고 필요한 것이므로 금융에서 필요하면서 다소 어려운 책을 위주로 개제할 것입니다.
 지방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책. 물론 독서를 함에 있어서 나쁜 책은 없다고 하지만 주식투자에서는 제태크 서적이나 기술적 분석으로만 된 책을 중심으로 적을 생각입니다. 너무 안 읽어도 안좋으니 종종 읽어봐야겟죠?
 무기질 생각의 균형을 잡아주는 분야로 철학이나 금융 밖의 분야로 예를 들어 천문학이나 과학책으로 꾸밀 예정입니다.
 비타민은 필요하고 많이 읽으면 좋은 서적으로 꾸밀 생각입니다.
 
 5개 분야로 분류해서 블로그 독자들로 하여금 좀 더 필요한 책을 알려드리고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 이제 생각의 탄생이라는 무기질 같은 책으로 들어가볼까요?

'책과 씨름을 한다'라는 느낌을 잘 몰랐다. 스스로 책을 좋아한다고 생각했지만 책과 멀어진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러다 우연이 학기가 시작하면서 '창의적 문제해결력'이라는 수업을 듣게 되었다. 아마도 학교를 다니는 동안 가장 기억에 남을 수업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곳에서는 죽은 지식, 암기적 지식을 배우는 것을 넘어선 아이디어 낚시법을 배우는 것이다. 교수님들 또한 기업 일선의 상황을 너무나 잘알고 생생히 학생들에게 전달해준다는 점이다. 이 책을 집게 된 것은 참고도서로 수업에 더 생생하게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중간 중간 읽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은 어느새 사라지고 책과 책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찼다.

 

 - 왜? 생각도구가 필요한가?

 최근 스마트폰이 각광을 받고 있다. 스마트폰은 두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software와 hardware이다. 그러나 이러한 개념은 컴퓨터,IT 분야에도 적용되고 심지어 사람에게 까지 적용할 수 있다. 사람의 발상은 자연에 구조를 본따서 만드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software는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사고틀(paradigm)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사고틀은 스스로 주체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상사에서 많이 논하겟지만 대게 새롭지 않다는 것이다. 자유주의,시장주의, 권위주의와 같은 주의로 시작되는 것들이 녹아들어 자신의 관점과 생각을 좌우 하게 되는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내놓았을 떄 이미 시장에 나와있는 것이거나 시도된 경우가 많은 것을 흔히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사회는 더 새로운 것,brand new한 것들을 원한다. 이러한 개인과 사회의 갈등 속에서 이 책에 소개된 생각도구들은 신선한 활로를 보여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도구는 오늘날 사회에 필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리처드 파인먼이라는 유명한 과학자는 수학문제를 푸는 것을 넘어 몸으로 느꼇다고 한다. 그리고 헬렌켈러의 경우 부족한 감각을 다른 감각으로 통합시켜 자신이 삶을 더 보람차고도 위대하게 살아냈다고 이 책은 전한다. 짧게 나마 책에 있는 생각도구를 나름대로의 정리로 올리려고 한다.

 

 1. 관찰

 내일 아침 지하철을 타고 학교를 간다. 나는 주의를 지켜본다. 앉아 있는 사람들의 50%는 자신의 휴대폰을 뚫어져라 보고 무언가를 하고 있다. 그리고 학생들 대부분은 자신의 전공서적을 펴놓고 시험공부를 하고 있다. 그들의 표정을 보면 따분하다는 표정과 무표정 그리고 대부분 눈을 감고 있다. 사회의 무기력을 느끼는 듯한 표정이다. 아침의 출근길은 너무나 따분해 보인다. 그렇다면 대중교통에 음악을 틀어주는 것은 어떨까? 아니면 최근 유행하는 뮤직테라피를 도입해서 사회적인 피로를 감소 시킬 순 없을까? 다양한 제안이 나타날 수 있다.

 그리고 내가 관심있어하는 주식시장과 금융시장을 보면 최근 상당한 물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박이 챠트와 지표상에 들어났다. 그러나 이러한 지표와 통계만으로 실물경제나 금융시장을 판단하는 것은 상당히 무리가 있다. 주의 사람들의 주식 시장에 대한 관심과 주변 친척이나 지인들이 '어느 주식을 샀다'라고 들리는 소문, 학교나 친구들의 이야기 속에 속속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나타나는 것은 지금 주식 시장이 상당히 상승했다는 반증이라고 알 수 있다. 주식이 계속 오르리라라는 상승과 부채를 이용한 투자는 주식시장이 위험하다고 알리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이 두가지 사례를 보고도 관찰이 생각의 탄생 그자체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올바른 관찰 빠른 관찰이 없다면 사람은 질문에 엉뚱한 대답만 내놓은 계산기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그림 1 <이미지의 반역>,르네 마그리트 작, 1928-29

 

 현대 예술가들은 이러한 관찰에 대한 중요성을 말하기 위해 몇몇 작품을 내놓았다. 이러한 작품들은 "당신이 보고 있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라. 그리고 자신이 가장 생각하지 않는 것들엑 대해 가장 많이 생각해보라."라고 말한다.이러한 작품은 의외로 신성한 깨달음을 준다. 왜냐하면 우리가 바라보는 세속적인 것들 ex)돈,컴퓨터,휴대폰 에대해 장엄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2. 형상화와 추상화

 이 책은 생각도구를 과정별로 나열해놓은 것 같다. 관찰 이후에 우리는 그 관찰한 것을 마음속으로 그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위의 형상화와 추상화가 필요한 것이다. 책을 잘 읽어 보면 이 두개의 관념어는 서로 다른 것처럼 분리 되어있지만 책을 읽고 난 다음 이 두단어를 보면 서로 같은 단어처럼 느껴진다. 이 두가지의 기능은 세계를 재창조한다라는 기능적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개의 단어는 방향성이 다르다. 우선 형상화는 마음속의 도화지에 세상에 바라본 것들을 그려서 채운다는 것이고, 추상화는 자신이 바라본 것들을 다른 사람 마음속 도화지에 채워 넣는 것이다.

 

 3. 패턴 인식 그리고 패턴 형성

 

벽의 복잡한 문양 속에서 형상들을 발견하는 것은 시끄러운 종소리 속에서 우리가 아는 이름이나 단어를 찾아내는 일과 같다.

 

<정원사>,주세페 아르침볼도 작 1590,그림을 꺼구로 보면 사람의 얼굴이됨.

 

바둑이나 체스를 둘 때 대게 어떤 진영과 모양이 되면 이길 수 있다고 프로기사들은 말한다. 일반인에게는 단순한 수의 열거지만 그들이 보는 형태는 너무나 판이 하게 다른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패턴인식은 꼭 창의적인 사람들만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어떠한 물건을 관찷하고 그것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패턴을 잘 보아야 되는 것이다. 마치 시험을 치기전에 앞글자만 외워 놓는 방식처럼 말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경제시스템을 체스의 말처럼 생각하고 종종 보기도 한다. 우선 기초가 되는 것은 폰이다. 폰은 개별기업 주가이다. 그리고 룩은 기업채권이다. 그리고 비숍은 외환시장이다. 나이트는 해외 주식시장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퀸은 GDP와 같은 거시경제지표이고 결국 중요한 것은 킹이고 이것을 국민경제(풍요)라고 말할 수 있다. 현재는 개별 기업 주가와 회사채가 상당히 안정되어 있으며 외환시장 또한 안전하다. 반면 일본쪽의 해외 주식시장의 움직임은 우리나라 시장을 포함한 여러 시장이 상승한 것에 비해 횡보적인 움직임을 가지고 있다. 또한 GDP성장률은 물가 상승률이 가파르기에 실질 성장은 적을 것이다. 퀸이 위험하다는 것은 대게 폰과 룩,비숍이 안전하기에 대중들은 모르고 있다는 것이 나의 패턴 인식 결과 이다. 그리고 이러한 거시경제성장이나 개별기업 주가의 상승이 국민경제의 풍요로 이어지는 모습은 아직 확인하기 힘들고 심지어 중소기업으로의 트리클 다운이 일어나지 않는 다는 것을 생각해보았을때 이번 상승이후 폭락은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 올 것이며, 이 피폭효과는 생각보다 클것이라고 생각한다.(거시경제,국민경제가 흔들리기에)

 그리고 역사속에 패턴 인식의 결과물은 판 구조론을 주장한 알프레드 베게너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패턴 인식을 넘어선 새로운 패턴을 만들어내는 능력도 있다. 비유를 하자면 여러가지 무늬가 있다 일자 무늬, 체크무늬, 물결무늬 와 같은 무늬 패턴을 겹치거나 중복 시켜보면서 새로운 패턴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패턴 형성의 시작이다. "단순한 패턴들을 병치시킴으로써 과학에서도 패턴형성을 흥미롭게 해볼 수 있다."

 

 4. 유추

 "사과를 땅으로 잡아당기는 힘이 있다면 이는 하늘 위로 계속 뻗쳐나갈 것이고, 그렇게 되면 달까지도 끌어당길 것이라는 '유추'가 가능해진다."-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

 

 19~20세기 부터 시작된 수학화는 어렴풋한 이론을 더 공고하고 객관적으로 검증가능하게 만들었다.라는 점은 인정한다. 그러나 과거의 역사를 비추어 보았을 때 아르키메데스가 비중의 원리를 인식하고 유레카를 외칠때 수학적인 사고를 통해 인식하기보다 유추와 상상력에 의해 완성되었을 것이다. 유추라는 것은 직유와 다르다. A는 B이고 B는 C이다.즉,A는 C이다라는 것과 A와 B는 닮았다. 는 것은 다르다. 그리고 198쪽을 펴보면 전반적으로 많은 철학자들은 유추를 비논리적이고 판단을 그르치게 하는 것으로 평가절하한다. 그러나 오히려 유추가 불완전하고 부정확한 것이기 때문에 알려진 것과 알려지지 않은 것들 사이의 다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불완전한 일치라는 것을 전제로 할 때 유추는 기존의 지적 도구로 도달할 수 없는 새로운 이해의 세계로 도약하도록 우리를 도와준다.

 

5. 몸으로 생각하기와 감정이입

 

 잭슨 폴록의 액션 패인팅 과거 대기업 CF의 광고가 이러한 예술가의 작품을 페러디한 것으로 기억한다. 잭슨 폴록은 자신이 작품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것을 느끼도록 관람자에게 해준다. 즉, 예술 작품은 단순히 '보다'라는 감각을 넘어서 몸으로 '느껴'야만이 예술작품으로 완성되는 것이다. 그리고 책 전반부에 나오는 아인슈타인과 파인먼은 문제를 몸으로 느끼며 풀었다고 말한다.

 감정이입은 이것을 몸으로 느끼는 관찰을 넘어서 경험으로 이끌어내는 더 차원높은 생각도구라고 볼 수 있다. 사냥에 성공하려면 사냥감처럼 생각하라 라는 오늘날 수렵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부족들의 이야기이다.

 

6. 차원적 사고

 무게와 공간을 한곳에 수렴시킬 방법을 찾아라. 모델을 그대로 묘사하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다.-화가 브릿지라일라

 

 7. 통합,놀이

 통합과 놀이는 인간이 가진 특이점 중 하나일 것이다. 또한 이러한 것들이 필요한 이유는 역사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라고 볼 수 있다. 과거 철학자가 수학자이며 문학가이며 예술가였던 적이 있었다. 그로 인해 다양한 분야에서 해결책을 끌어오는 것이 가능했다 그러나 오늘날 지식체계는 너무나 방대하고 복잡해짐에 따라 통합적인 사고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다양한 발상법은 이러한 통합을 촉진시킬 수 있고 오늘날 학문이 가진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방향으로 흘러 갈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발상의 도구를 즐기며 활용할 줄 알아야 된다는 것이 이 책의 요지이다.


 결론 : 당시에는 이 책이 유용하거나 창의성을 길러준다는 것을 체감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에 지나면서 생각의 도구를 이용하는 스스로를 발견합니다. 종종 모임에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어서 이목을 집중하기도하고 가장 좋은 것은 문제 상황에서 좀더 즐기며 좋은 해결실마리를 꺼내내는 데 이 책은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두껍고 힘들엇지만 그만큼 값진 책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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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내 서재속에는2011. 7. 16.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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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금융이야기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 금융경제 > 투자금융
지은이 강창희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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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이 책을 알게 된것은 학교에서 하는 미래에셋 디스커버리 스쿨이라는 곳에서 알게 되었다. 손수진 팀장님이 강연을 하셨고 학교 선배님이라 진정성있는 말씀을 많이 해주어서 고개 숙여 배우고 깨달았다. 재태크든 자산관리든 어떠한 Fact나 분석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고객을 위하는 마음 혹은 투자자들에 대한 신뢰를 쌓는 그러한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2030세대들이 사회에서 떠도는 이야기나 자산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이고 이것은 살날이 더 많이 남은 세대를 위한 의미있는 서적이었다.

어떻게 보면 이렇게 얇디 얇은 곳에 왜 금융투자에 왜 의미를 찾을 수 있는지와 책에서 말하는 자산관리의 방향성을 다룰 예정이다.

머릿말을 보면 투자와 금융이야기에서 왜 우리는 예금이나 부동산의 비중을 줄이고 금융투자를 해야되는 지 당위성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이 것은 우리 사회는 이제 예금 금리로 이자를 통해 노후를 즐길 수 없는 상황에 와있다. 오늘날 부산 저축은행 지급불능(Bank Run)이나 신문이나 여러 매체에 고시된 정기예금 금리만 보더라도 은행에 돈을 맡겨선 풍족하고 안정된 노후를 누릴 수 없다는 것은 이 책을 통해서가 아니라도 알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내 생각에는 왜 고수익을 위해선 리스크 감수가 불가피 한지 생각을 해보았다. 사실 이 리스크라는 말은 위험이라는 말로 풀이되지만 이 리스크는 위험으로 풀이하기엔 잃어버리는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위험은 내 자산가치가 하락하는 상황에 나타나지만 리스크는 좀 더 상황에 근거해 판단된다. 예를 들어 내가 투자한 KOSPI(한국 주가 종합지수)가 10% 하락햇지만 내가 산 펀드나 주식들은 5% 하락했다면 리스크 측면에선 올바른 투자를 했다고 말할 수 있다. 즉 리스크는 위험과 기회비용(수익)을 합친 개념이라고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리스크라는 것은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표면적 리스크와 내재적 리스크로 볼 수 있다. 표면적 리스크는 우리가 오늘날 처해진 상황을 읽고 판단 할 수 있다. 과거의 예를 들자면-현재를 설명한다면 더욱 좋겠지만-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터지고 국제적으로 금융시장은 폭락을 했다. KOSPI지수는 2007년 11월 2085라는 최고점을 찍고 , 1년 지난 2008년 11월에 1000선이 붕괴되고 대외적인 악재는 언론이나 금융기관을 통해서 투자자들에게 전달되었다. 당시 표면적 리스크는 역설적으로 거의 없었던 시점이다. 왜냐하면 표면적인 리스크는 상황이 악화되고 중앙 정부,은행이 긴급한 모습을 취할 수록 리스크는 줄어든다. 그것은 금융시장은 과거지향적이거나 현재를 표현 하려고하기보단 미래에 모습을 표현 하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는 내제적인 리스크를 생각 해볼 필요가 있다. 내제적 리스크는 흔히들 가격 변동성이다. 해당 자산이 얼마나 위아래로 출렁이냐라는것으로 생각 할 수 있다. 표면적 리스크를 알아 볼 수 있는 방법은 최근 3년, 2년,1년간의 수익률과 현재 상황을 종합해 보았을 때 설명 가능하다.

1. 제태크 보다는 자산 관리를 하라

우리는 평균 수명이 100세이상이 되는 시간에 살 고 있다. 어쩌면 장수가 축복일 수도 있지만 어떤 의미에서 불행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미래를 대비한 사람에겐 장수가 풍요이며 여유일 수도 있지만 반대도 대체로 성립하기 때문이다. 참 비극 적인 이야기이고 돈만이 해답인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미래에 대비한 자산관리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20대 30대부터 준비하라는 말은 어디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대게 잘못된 방향으로 쓰여지거나 알기쉽다. 왜냐하면 20대 30대들은 종자돈(Seed money)도 없을 뿐 더러 분산이나 장기 투자할 현금흐름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20대 30대에선 자산형성을 중심으로 할 필요가 있다는 개념이다. 즉, 20대 30대가 돈을 모으지 못하는 경우는 종종 자산운용이나 관리에서 중요시 여기는 포트폴리오나 제태크와 같이 너무나 위험한 수단을 이용해 돈을 '벌려'하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자산 형성이라는 개념을 중요시 여기고 타겟층(사회 초년생)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전략이나 방향성이 있다면 올바른 자산형성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햇다.

2. 제태크는 싫다.

신문이나 여러 매체를 보면 오늘날 은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이 곳에서 말하는 이야기는 대개 이렇다. "편안한 노후 생활을 하려면 10억은 있어야한다. 적어도 7억원은 필요하다." 물론 금융은 주류와 기득권이 좋은 성과를 얻어내는 것이 당연하다. 그렇지만 10억이 되지 않거나 7억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편안한 노후를 가진다는 것은 금융이라는 것을 떠나 행복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터무니 없다. 은퇴 이후 7억을 모으지 못하면 그것은 곧 불행이라는 이미지를 가진 말은 아마 언론 금융기관 모두 삼가 해야되지 않을까? 그렇다보니 한국은 돈버는 방법, 입구관리는 잘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벌어놓은 돈이 모자랄 경우(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상황에 놓여있다)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출구관리)는 너무나 허술하다고 이 책은 주장한다. 또한, 그렇기에 단기간에 돈을 벌려는 한탕주의가 만연해지고 금융시장을 더 불안하게 만들수 있다는 생각을 햇다. 입구관리만이 자산관리가 아닌 출구 관리도 자산관리다. 2009년 3월말 총 860조원의 가계부채가 있다. 10년 사이에 세배가까이 늘어난 것이고 미래에 어느 시점에 이러한 부채의 순환고리를 끓어야 될 때가 올 것이란 생각을 햇다.

me ) 자본주의에서는 한 주체가 부유해진다면 다른 한주체가 빚을 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정부, 기업, 가계는 서로 부를 얻고 하나는 빚을 얻게 된다. 당연한 것이 금본위주의에서 탈피해 기축통화 달러가 불태환지폐(달러는 어떠한 가치도 담보하지 못하는 종이다.)라는 점을 보았을 때 자본주의의 경기 불안정성은 당연할수 밖에 없다. 가계와 기업들이 부유하다면 정부는 재정적자에 시달린다. 이러한 예는 미국, 오늘날 동유럽에 예를 볼 수가 있다. 이것은 재정의 건전성에 위험이 일어나는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1997년 IMF 사태가 일어나기전 에선 나라,국민이 부유해 질 때 기업들은 무리한 부채를 졌고, 이후엔 반대의 추세가 나타나 오늘날 가계 부채는 임계치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점을 볼 때, 자본주의 체제(화폐의 금태환이 끓어진 이후부터 더 급격히)에서는 필요이상의 성장은 누군가의 빚이다. 그리고 그 빚으로 하여금 아이러니하게 빚을 지게 한 요인이 아닌 다른 집단이 피해를 볼 수도 있다는 것을 느꼇다. 물론 반론을 할 수 있다. 빚이 는다는 자체를 부정적으로만 볼 수 없다. 왜냐하면 빚이 느는 만큼 상환능력을 갖추고 성장성이 담보된다면 이 빚은 미래에 대한 성장에 대한 현재가치로 할인해 당겨오는 개념이다. 그러나 우리가 월급 이상을 가불해 받는다면 이 것은 필요이상의 빚처럼 대출 원리금을 갚지 못한다면 각 주체, 개인의 자산의 순환고리는 악순환으로 바뀌고 그것을 꺠어져 나오기는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3. 가장 큰 투자 엔진은 무엇일까?

자산관리, 자산 형성과 다른 방향을 가진 말이 자기계발이나 직업에서 성공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젊은 시절일 수록 자신의 투자 주무기는 money power가 아니라 내 직업이다. 만약 연봉이 1억이라면 이 일을 10년동안 할 수 있다면 그 가치는 약 10억정도 이다. 주식이 per이 10이라 했을 경우 말이다. 그리고 이 연봉은 젊을 수록 더 유연하게 바뀔 수 있다는 점을 보았을 때, 눈 앞에 있는 돈을 쥐기보다 내 몸값을 올리고 능력을 올리는 것이 자산형성의 관점에서 보았을떄도 현명하다. 결국 항상 돈의 방향성은 사람을 이롭게 해야되는 것을 확인했다.

4. 왜 돈을 빌려 주식 투자하지 말라는데 집은 왜 대출해서 투자해도 될까?

흔히들 주식투자는 돈을 빌려서 하지 말라고 한다. 그런데, 모두들 집을 살 때는 왜? 대출을 해서 살까? 물론 집을 산다는 것은 필수적인 자산을 구매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과거를 살펴보면 주택가격 상승률이 임금 상승률 보다 더 빨라 주택을 사기 힘들었던 때가 있었고 이러한 것이 학습되어서 오늘날 주택을 구입할 때 방법이 빚을 가지고 구매하는 것으로 정착되었는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만약 가격이 하락한다면 어떻게 우리는 주택을 빚을 내서 구매 할 수 있을까?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많은 빚은 주택을 사고도 빚더미에 앉게 되는 수가 생긴다.

현실성 없는 이야기라고 치부할 수 있으며, 과거에 주택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랐다는 점으로 이러한 발상을 비판할 수도 있지만, 1990년대 일본 부동산, 오늘날 미국 부동산의 주택 지수를 본다면 우리에게도 이러한 위험이 오지 않는 다는 증거는 없다. 더욱이 인구 구조와 부동산,기타 자산은 상관관계를 띈다. 쉽게 말해 인구와 자산가격은 비례 관계를 띈다. 그래서 무리하게 돈을 빌려 내집을 갖는 리스크는 과거에 크게 부각 되지 않았지만 자산가격 상승이 이자비용만큼 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수익이 위험으로 바뀌는 것을 체험한다. 오히려 우량주 혹은 중형주에 투자하는 리스크-스스로 자산으로-가 더 안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5. 저축에서 투자의 시대로

투자라는 것은 쉽게 말해 우리가 여행하거나 영화에서 보는 분수에 동전을 던져 소원을 빌며 그것이 이뤄지길 바라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투자의 대상은 대게 자산이라고 말하고 이러한 자산의 정의는 자원을 자본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자본주의가 발달한 국가일 수록 투자 가능한 자산도 많으며 방법 또한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자산은 금융자산, 인정자산, 실물자산, 무형자산으로 분류해볼 수 있다. 우리는 자산이라고 하면 대게 금융자산, 부동산만 생각하지만 2030세대에는 인적자산이 중요하다.

cf) 모멘텀 투자,기술적 분석이 학계에 받아들여지지 않는 이유, 사상적 중심으로

학계는 지속적으로 기술적 분석이 무용하다는 것을 증명하려 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학문에서는 단순히 기술적 분석은 원숭이들이 그림을 가지고 자기 멋대로 상상하는 것으로 말하기도 한다. 물론 필자 또한 챠트에 모든 것을 거는 분석은 위험하다는 것에는 동의한다. 그렇지만 스스로 기술적 분석이 왜 학계에 받아들여지지 않는지 생각해보는 것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분석을 해보았다. 이 전에 모멘텀 투자의 전제를 알 필요가 있다.

모멘텀 투자, 기술적 분석의 전제는 금융시장은 투자자의 심리를 반영하며 수요와 공급에 의해 움직인다. 그리고 과거의 움직임이 미래에 예측하는 데 유용한 역사적 정보이다.라는 것이 있다. 가치는 어떻게 결정 될까? 그것은 수요자가 느끼는 효용과 판매자가 투입한 비용 사이에서 결정된다고 우리는 경제학에서 배웠다. 이 것을 수요곡선이라고 하고 공급 곡선이라고 한다. 수요곡선은 가격에 반비례 해서 움직이고 공급곡선은 가격에 비례해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공급곡선과 수요곡선은 각각 변수에 따라 그 곡선 위에서 움직이기도 하고 평행이동 하여 가격과 거래량에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거래량이 늘면서 공급이 오르고 가격이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려면 수요가 더 증가 하면 가능하다.

챠티스트나 테크니컬 에널리스트의 논리는 수요가 증가(공급보다) 가격이 오르면 거래량 상승을 동반해 지속적인 상승세가 이어진다고 하고 공급이 증가하고 반대로 수요가 작게 증가하면 거래량은 줄어들지만 가격은 상승해서 지속적인 상승보단 하락의 무게를 싣는다. 이 논리는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는 세이의 법칙에 대해 부정하고 이러한 논리의 기초는 경제학 의 고전학파의 논리다. 그리고 그들은 유동성이 시장을 움직인다고 본다 이것은 수요의 논리다. 즉 유동성이 주식을 살 수 있는 (WTP:Willingness To Pay)를 상승케한다.

물론 그들은 이러한 반박을 할 수 있다. 유동성이 풍부해지면 자본 조달 비용이 줄어들어 cost도 낮아지고 금리도 그에 따라 낮아질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통화주의에서 유동성이 풍부할 수록 금리가 떨어진다는 것이 입증되었기 때문에 반박이 무의미 하다.

그렇다면 다음에 금융시장을 분석할 수 있는 틀이 무엇이 있을까?? 케인즈의 논리는 정부가 투자한 기업에 투자를 하는 것이 옳다? 이것은 다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신성장 동력이나 정책 수혜를 받는 주식은 그 당시 주식의 정점을 찍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장기적으로 정부가 정책적으로 기간산업(commanding height)와 같이 10년을 먹고 살 주식과 그곳에 투자를 하거나 중앙 은행의 금리의 움직임으로 금융시장을 분석하는것이 옳지 않을까?

6. 저축, 투자, 투기?

저축은 아껴서 모으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투자는 가능성을 믿고 자금을 투하하다라는 것이 있다 물론 높은 수익이 투자에서도 공존한다. 왜냐하면 인간은 탐욕적이기 때문이다. 반면 투기는 가능성을 믿지않고 자금을 투하하는 것을 가르킨다. 즉 가능성을 믿지 않기에 기대값이 거의 없는 복권을 사거나 도박을 하는 것이다. 즉, 투자와 투기를 가르는 차이점은 내제된 가능성을 믿느냐 아니면 믿지 않느냐로 구분할 수 있다. 케인즈는 성공한 투기는 투자이고 실패한 투자는 투기라고 우스게 소리로 말한 것을 보면 투기와 투자는 정말 구분하기 힘든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리스크라는 것은 위험과 기회과 공존한다. 라틴어는 용기를 가지고 시도해본다는 것이다.

마치며 ...

2030세대는 이제 미래를 이끌어가야 할 세대들이다. 나는 그 집단의 중심에 서있고 기업의 관점에서 볼 때 이 고객들은 미래의 복리수익으로 엄청난 고객이 될 잠재력을 가진 집단이다. 나는 이 속에서 공부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책은 자산형성이라는 중요한 시점에 어렴풋하게나마 투자의 의사결정을 내려주는 나침반과 같은 책이라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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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내 서재속에는2011. 7. 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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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무작정 따라하기

야마다 신야

-시작하기 전에.. 
 커피 한 잔 도서 한 장이라는 코너를 시작합니다. 이 코너의 목적은 스스로 자산을 키우고 지킬 수 있있는 힘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방법은 추천 코너의 도서를 함께 읽어보고 토론해보면서 책과 그 속의 이야기를 적용해보고 실천해봤으면 좋겠네요 ^^
 필자 또한 추천도서를 되도록 쉽고 편하게 전달해 많은 분들이 책을 읽고 스스로의 돈 불리는 힘을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첫 번째 책은 다른 주식 투자 커뮤니티에서 말하는 기술적 분석이나 챠트 보는 방법을 하지 않고 기본적이고 기업을 분석 하기 위해 첫걸음이 되는 책으로 시작했습니다. 왜 챠트나 바로 적용되는 것을 안하냐구요? 주식은 말 그대로 기업을 소유하는 권리를 가지는 것을 말합니다. 단순히 그래프상의 챠트의 모양이 좋다고 그 기업이 우량하거나 좋은 기업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기업의 상태를 판단하고 스스로 좋은지 나쁜지를 알 수 있어야 하고 좋은 기업의 주인이 되어야 주식 투자를 좀 더 '행복'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이렇게 추천합니다 ^^ 자 이제 저와 함께 제트기를 타고 기업분석의 세계로 둘러 보시죠.
  
-회계? 재무제표?, 부기?

보통 사람이라면 이러한 단어가 딱딱하고 밥맛떨어지는 이미지를 떠올린다. 회계학원론라는 과목을 대학과목으로 수강해봤지만 회계는 딱딱하고 실수하면 안되는 너무나 힘든 과목이라는 이미지를 잊을 수 없다. 그러다 아고라에 어떤 용감한 사람이 추천한 책을 조금씩 접하면서 회계라는 것을 피해야 할 더러운 것이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에서 발명한 효과적인 패러다임이라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물론,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전문적인 회계사나 내 주위에 사람들에 비해서 회계를 잘한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내가 되고자하는 금융 자본가에 있어서 기업과 산업섹터, 나라의 투자에 있어서 회계를 알 경우 작은 분량의 회계 시산표로 기업을 그릴 수 있고 알아 볼 수 있는 힘을 가지기 위해서이다. 나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이러한 힘을 기를 수 있는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있다고 말하고 싶다.

-A,E,C,L,R 이게 뭐야?

영화 제 5원소를 마지막을 보면 물 불 바람 모래 그리고 사랑 이렇게 5원소가 결합하면서 절대적인 악을 무찌르는 장면이 있다. 회계에서도 5원소가 있다. 흔히들 자산(Asset),비용(Expense),자본(Capital),부채(Liability),수입(Revenes) 공통적으로 칭한다. 이러한 5원소를 외우는데도 너무나 힘든 것이 사실이었다. 이 책에서는 요긴한 설명을 한다. 그것은 단순한 암기로 원소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자산을 나무 , 자금원을 물, 비용을 불, 수입을 금으로 보는 것이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 저자는 해맑은 미소로 이렇게 설명한다. 자산이 나무인 이유는 자금원으로 부터 물을 공급받아서 자산을 늘리고 나무를 태워서 비용을 지출한다. 그리고 불이라는 비용의 지출은 금속을 녹여 금으로 만드는 수익과 매출에 밀접한 연관이 있다. 즉 회계는 4개의 요소만 잘 이해한다면 더이상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기업을 보는 현명한 방법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업을 현명하게 보는 방법이란 무엇일까? 왜 회계를 하면 기업을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일까? 그것은 복식부기의 원칙때문에 그렇다. 비유를 하자면 물을 준만큼 나무가 자라야 하며 불을 피운 만큼 금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 비용을 지출 하면 수입이 따라오는 것이 당연하듯이 회계를 하면 나무와 불, 물과 금의 두가지 부분에서 균형을 맞춰 줘야한다. 그림을 보면 복권 10만원의 비용이 복권이 당첨되면서 100만원이라는 수입으로 돌아오고 우리가 남은 자산은 90만원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들 이득봤다는 것은 100만원이 아니라 당첨금에서 내가 투자한 비용을 빼므로서 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재무제표를 볼 때 나눗셈만 잘하면 된다. 웃기는 이야기 하지 말라고? 나도 처음에는 웃었지만 결국 재무적 안정성이나 수입성이나 활동성을 구하는 지표 모두 자기 자본비율을 구하는 공식처럼 나눗셈으로만으로 구해진다. 그리고 회계를 하면서 주목해야될 것은 큰 숫자가 어디에 기록되어있는지이다. 아무리 작고 많은 계정이 기업에 도움을 줘도 커다란 자산 상각이 발생하면 실제로 기업은 위험에 처하거나 도산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회계도 실제적인 기업의 체력을 판단하기 위한 체크리스트이므로 회계자체로 죽어가는 회사를 살리는 것은 어불 성설이다.

-회사는 흔히들 말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가와 국민에게 풍요로운 서비스와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서 존재한다. 종종 어떤 CEO, 어떤 회장이 언론에 나와서 하는 말을 자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물론 그 사람들이 진실하게 이러한 사회적 정의를 지키기 위해서 회사를 운영해 나갈 수 도 있다. 그러나 일반적이고 통상적인 회사의 존재의 목적은 이익을 얻기 위해서 존재한다. 간단히 논리적으로 설명하면 일반적인 회사의 존재의 이유는 이익을 얻기 위해서이다. 이 대우를 하자면 손해를 보기 위한 기업은 일반적인 회사의 존재의 이유가 아니다. 대우와 명제가 우리가 생각하는 공리에 부합한다. 그러므로 삼성전자, 소니, 도요다, 현대 자동차는 일반적으로 이익을 내기위해서 투자하고 회사가 존재하는 것이다.

-사람은 일반적으로 직선적 사고를 하고 미래를 가시적으로 나타내고자 하는 욕구를 가졌을 수도 있다. 회사의 미래를 좀 더 숫자라는 언어로 상상해볼 수 있는 것이 회계이듯이 회사의 성장률과 안정성을 숫자로 나타내어 미래에 불확실성이나 기회를 포착 할 수 있다. 그러나 나는 이 말에는 다소 회의적이지만 회계나 감사전문가는 이러한 회계를 통하여 충분히 훈련을 거친 프로페셔널은 어느정도 효과적인 기업의 운용 방침을 회계를 통하여 설계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은 동의하는 바이다. 만약 이것마저도 필요가 없다면 공인회계사나 회계법인이 존재해야할 필요가 없지 않은가?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는 기업의 Behind Story 이고 손익계산서는 Profit/Loss

대차대조표는 일명 B/S로 불리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물과 나무는 정비례에 있으면서 서로 대칭되어야 된다. 그리고 손익 계산서는 종종 차이가 나지만 불을 많이 지폈지만 금이 산출되는 량이 적다면 그것을 손해(Loss)라고 말한다.

-책을 덮으면서

회계라는 영역을 초음속 제트기로 1시간만에 지나온 것 같은 느낌이다. 너무나 흥분되기도 하고 한편으로 너무나 넓은 영역을 탐험하지 못한 아쉬움이 존재한다. 그러나 저자의 마지막 말은 이책을 참 잘 썻구나라고 느끼게 하는 대목이 있다. 이 책은 다른 회계서적처럼 다 읽지 못하고 덮어버리지 않았으면 하는 소망으로 이 책을 내게 되었다고 하며, 자신의 보잘것 없는 책으로 회계라는 분야에 즐겁게 다가서는 독자가 있다면 이 책은 잘 쓰여졌다고 한다.

저자의 말을 보면서 몇가지 늬우침이 따랏다. 어려운 책에 답이 있을 것이다. 나를 힘들게 하는 문제에 결국 성취물은 달것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있었다. 그러나 이 얇고도 흥미진진한 책에서도 큰 배움을 얻을 수 있고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책을 덮으며 서평을 쓰는 것이 나에게 큰 기쁨이 되었다.

-MEMO

안정성 지표

1. 자기자본비율 = 자본/자산(자금원)

2. 유동비율 = 유동자산/유동부채

3. 매출채권 회전기간 = 매출채권/월간 매출액

4. 재고자산 회전기간 = 재고자산/월간 매출액

5. 고정비율 = 고정자산/자본

수익성 지표

6. ROA = 이익/자산

ROE = 이익/자본

7. 매출이익률 = 이익/매출액

8. 총자본회전율 = 매출액/자산

성장성 지표

9. 매출증가율 = 매출증가분/작년 매출액

10. 이익증가율= 이익증가분/작년의 이익

ps : 과거 회계원론의 수업을 들으면서 이것을 알아듣지 못했다. 그냥 외우는 학문이구나. 이렇게 회계라는 학문의 식상함과 무료함을 느꼈다. 그러나 회계의 접근방법이 잘못되었다고 이제와서 생각한다. 분명 내가 공부에 투자하는 학생이라면 다양한 관점에서 내가 공부하는 학문에 접근하므로서 흥미와 깊이를 배가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도 공부의 일부라는 것이었다. 회계를 두려워 하는 학생이나 투자를 시작하시려는 투자자에게 너무나 적합한 책이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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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