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 속에 비치는 밤2011. 10. 1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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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힘보다 한 자루의 칼이 무섭고 한 자루의 칼보다 한 자의 총이 무섭다.한자의 총보다 한 자의 사람 낮빛이 무섭다. 한 자의 사람 얼굴보다 세 치에 혀가 무섭다. 요즘은 세치에 혀보다 한 치의 사람 손가락이 무섭다.
 한 차의 사람 손가락은 어떤 사람의 마음에 저격수처럼 비수가 되기도 하며 온 세상을 따뜻하게도 한다. 
크기만 크다고 좋은게 아니다. 어떻게 잘 사용하냐 방향성이 중요하다. 
알리안츠 멘토님의 말씀을 세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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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 속에 비치는 밤2011. 10. 1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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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산지석(他山之石)
"다른 산의 나쁜 돌이라도 자신의 산의 옥돌을 가는 데에 쓸 수 있다" 뜻으로, 본이 되지 않은 남의 말이나 행동도 자신의 지식과 인격을 수양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시경》 <소아(小雅)>에 나오는 말이다. 

 
  모니터 갯수만 많다고 투자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지식이 많다고 투자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읽는 신문이 많다고 올바른 것은 아니다.
  읽었던 책이 많다고 똑똑한 것은 아니다.
  염치가 없으면 매너라도 있어라.
  다르다고해서 틀린 것이 아니다. 
  자기는 똑똑하고 남은 멍청한게 아니다.
  똑똑한 사람이 많다고 자기가 똑똑한 것은 아니다.
  똑똑한 사람이 주위에 없다고 자기보다 무지한 사람을 무시해선 안된다.
  나이만 많다고 어른은 아니다.
  논리가 맞다고 해서 개소리가 아니라는 법은 없다. 플로우가 맞아도 방향이 잘못되면 틀린거다.
  빚을 졌다면 고마움이라도 표시하는게 도리다.
  눈과 귀가 떠있다고 사리에 밝은 것은 아니다.
  치열하게 산다고 모두다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게임의 룰을 먼저 익혀라
  자신보다 똑똑한 사람을 비난하지 마라.
  스펙이 많다고 다 돈을 버는 것은 아니며, 부자가 된다는 것은 아니다.
  이 세상이 자기 계산대로 살 수 있다면 신이되서 날아다니지 여기 땅바닥에서 왜 허우적 되고 있나 ?
  사람 사이에서 손익계산서 들이밀면 회계사를 해라. 얼굴보면서 계산기 치는 소리 여기까지 들린다.

 ps . 이 글은 스스로 반성을 위해 적은 글이며 자신의 좋은 미래를 위해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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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 속에 비치는 밤2011. 10. 15.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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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의 기도

17세기 작자 미상

주님, 저로 하여금 죽는날까지
물고기를 잡을 수 있게하시고 
마지막 날이 찾아와 
당신이 걸린 그물에  내가 걸렸을 때
바라옵건데, 쓸모없는 고기라 여겨
내던짐을 당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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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탠스
내 눈 속에 비치는 밤2011. 10. 13.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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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사무엘 울만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시기가 아니라

마음가짐이다

장미빛 볼, 붉은 입술, 부드러운 무릎이 아니라

강인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오르는 열정을 말한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에서 솟아나는 신성한 정신이다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선호하는 마음을 뿌리치는 모험심을 뜻한다

때로는 스무살 청년보다 예순 살 노인이 더 청춘일 수 있다

 

나이를 더해 가는 것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는다

이상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 것이다

세월은 피부에 주름살을 늘게 하지만

열정을 잃으면 마음이 시든다

고뇌, 공포, 실망에 의해서 기력은 땅을 기고

정신은 먼지가 된다

 

예순이든 열여섯이든 인간의 가슴에는

경이로움에 이끌리는 마음

어린아이와 같은 미지에 대한 끝없는 탐구심

인생에 대한 즐거움과 환희가 있다

그대에게도 나에게도 마음 한가운데

수신탑이 있다

인간과 하느님으로부터 아름다움, 희망, 기쁨, 용기

힘의 영감을 받는 한 그대는 젊다

 

그러나 영감이 끊어져 정신이 싸늘한 냉소의 눈에 덮이고

비탄의 얼음에 갇힐 때 

스물이라도 인간은 늙는다

머리를 높이 쳐들고 희망의 물결은 붙잡는 한

여든이라도 인간은 청춘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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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 속에 비치는 밤2011. 10. 1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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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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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란 햇살 먹고
청아한 빛깔깃 뽐내는 까치야

너는 딱딱한 부리
새초롬한 다리로
알똥한 눈으로
밝은빛 날개깃으로
아침을 맞이하는구나

오늘은 어떤 소식을 물어올거니
나에게도 너의 발걸음처럼 기쁜소식알려주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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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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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엽서

안도현

한 잎 두 잎 나뭇잎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 줄 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눠 주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 게 너무 없다 할지라도
그대여
가을 저녁 한때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서 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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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과 장미꽃

에드가 게스트

 

규모가 작든 크든

온갖 꽃들이 피어나는

정원을 갖고 싶다면

허리 굽혀 땅을 파야 한다.

 

원한다고 해서 그냥 얻어지는 건

이 세상에 업으니,

우리가 원하는 그 어떤 가치 있는 것도

반드시 노력해서 얻어야 한다.

 

그대가 무엇을 추구하든지 간에

그 속에 감춰진 원리를 생각하라.

수확이나 장미꽃을 얻기 위해서는

누구나 끓임없이 흙을 파야만 한다.

 


 조용히 시도를 해보는 코너입니다. 오늘의 시를 남기고 나름대로의 느낌과 생각을 정리해보는 시간입니다. 최근 인문과 일상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CEO의 발상법이니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셧으면 좋겠습니다.

 

 초반부에 허리를 굽혀 땅을 파야 한다. 는 것입니다. 왜 허리를 굽혀야 할까요? 허리를 굽히는 노력을 의미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반드시 노력해야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누구나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을 향해 끓임없이 흙을 파야된다는 운명론적인 작가의 전제가 깔려 있다고 생각해볼 수 있네요.

 

 에드가 게스트는 미국 20세기 초에 큰 인기를 얻었던 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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