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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기에 2012년 너무 빠르게 하는 일 없이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달을 맞이 하여 그냥 아무 생각없이 느낌 없이 지나가는 것을 막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12권의 추천 도서-넘을 수록 좋고-로 마무리 지어보려 합니다.

도서명 - 추천해주신 분

1. 슈퍼 괴짜 경제학-정원님

2. 현장에서 본 한국경제 30년 : 실전경제학 : 부가세에서 IMF사태까지 - 성현님

3. 부의 기원(The origin of wealth) - 정원님

4. 엘리건트 유니버스 - 반쥬님

5. 제인제이콥스 미국대도시의 죽음과 삶 - Larn님

6. 데일 카네기의 인관관계론 -

7. 호밀밭의 파수꾼

8, 그리스인 조르바

9. 욕망해도 괜찮아-잉양님 

10. 미정

11. 미정

12. 미정

더 많은 책을 읽었으면 좋겠지만 정말 시간 나는 만큼 짬내서 읽어볼 생각입니다. 기말고사 준비도 제 삶도 챙기면서 말이죠.

오늘 하루는 제대로 한 것 같습니다.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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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만 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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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 속에 비치는 밤2011. 11. 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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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느낌과 생각 행동들을 하나하나 곱씹어본다.

종종 침묵이 금일 때도 있다..

내가 당신이 아니지만 사람이란 다른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가 충분한 생각을 할 수있다.

과거 악기차고 오만스러웠던 나를 바로 잡아준 사람

당신에게 저는 감사함을 느낀답니다.

그래도 현재에 집중 해야겠죠?

최근에 화두 현재 미래 과거 무엇이 중요한가에 대한 질문 내속에 없었지만

저는 현재와 미래에 배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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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랑도
굴러 내리는
가파른 언덕

겨울나무
한 그루.

"너 혼자가 아니야."

꽁꽁 언
흙덩이들
시린 손으로

겨울나무
거친 발을
꼬옥 안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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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鄕愁)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ㅡ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뷔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베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 빛이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

풀섶 이슬에 함초롬 휘적시던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전설 바다에 춤추는 밤물결 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 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하늘에는 성근 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거리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바쁜 일상에서 어릴 때 보았던 저녁 노을을 생각할 수 있는 시 준비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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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빈다

나태주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맆처럼 숨 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부디 아프지 마라.


이번 시는 한국경제신문에 문화부장인 고두현씨의 해석을 함께 넣어보고자 합니다.

참 아름답고 속 깊은 사랑시입니다.시인은 이 가을에 '꽃처럼 웃고 있는'그 사람을 생각합니다. 그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는 까닭에'보이지 않는 꽃'이지만,그는 온 세상을'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으로 빛나게 하는 나의 '한 사람'입니다.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 나 역시 그가 모르는 곳에 있으므로'보이지 않는 풀잎'이지만, 세상을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으로 완성하는 그의 '한 사람'입니다. 꽃과 풀잎의 시간을 지나 열매와 낙엽의 시간이 오기까지 한 번도 만나지 못해 더욱 애틋한 마음이 '부디 아프지 마라'라는 기도로 하나가 되는 순간 이별도, 그리움도, 삶의 잔뿌리들도 모두 하나가 되어 서로를 부둥켜안는 풍경. 그 속에서 새로운 사랑의 꽃과 풀잎이 싹을 밀어올리는 소리도 들리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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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자여 자는 너무나 무지합니다.

 

 이 무지함을 어떻게든 숨기려 노력하지만

 

 당신이 만들어주신 세상에서 한없이 나약한 도구에 불과합니다.

 

 믿습니다. 당신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자비롭게 해주신다는 것을

 

 그러므로 오늘도 저의 무지를 조금이라도 닦아 나가면서

 

 미천하지만 당신의 가르침의 방향을 따르려고 합니다.

 

 힘들지도 않은 고통 속에서 힘들다고 하는 저를

 

 이끌어 주소서.

 

 내 속에 질투와 시기심, 무능력, 자만과 고집을

 

 평화와 온전과 지혜로 바꿔주도록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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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려고 이렇게 일기를 꺼내들었습니다.

 사실 저는 주위 사람들에 비해 너무나 게으르고 무지합니다.

 그렇지만 오늘 그러한 저를 좋게 평가해주시고 칭찬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 말을 가슴깊이 세겨서 그러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제지식이 부족한 저를 경제와 투자에 많은 공부를 해라는 의미에서 해주신 칭찬들

 부지런하지 않고 욕심많은 저를 부지런하다고 말씀해주시는 칭찬들

 모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시기와 질투는 그러한 길을 내가 잘 나아가고 있다는 것으로 생각하곘습니다.

 저 주의에 있는 많은 분들 오늘 저는 기도합니다 그 모든 분들이 긍정적이고 행복한 방향으로 가시길 말입니다.

 특히, 아버지,어머니, 오늘 칭찬을 해주신 우현정,이소정,김동민,박광윤,류영진 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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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 속에 비치는 밤2011. 10. 30.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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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을 쳐다보며           --- 노천명
 
나무가 항시 하늘로 향하듯이
발은 땅을 딛고도 우리
별을 쳐다보며 걸어갑시다
 
친구보다
좀 더 높은 자리에 있어 본댓자
명예가 남보다 뛰어나 본댓자
또 미운 놈을 혼내 주어 본다는 일
그까짓 것이 다아 무엇입니까
 
술 한 잔 만도 못한
대수롭잖은 일들입니다
발은 땅을 딛고도 우리
별을 쳐다보며 걸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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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 속에 비치는 밤2011. 10. 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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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 갈 때 보았네

올라 갈 때 못 본

그 꽃


가장 시가 짧은 시가 아닐까?

그런데 나는 해석하고 싶다.

올라 갈 때는 자신이 성공가도를 달릴때

내려 올 때는 욕심을 내려 놓고 내려 갈때

비로소, 소중한 생명의 가치를 깨닫게 되는 것 아닐까?

초현실주의 예술가 르네 마그리드는 말한다.

작품을 해석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보라고

그러나, 시와 그림은 나같이 어리 석은 사람에게 영감을 준다.

명예와 성공을 향해 달리다 보면

잊을 수 있는 소중한 그것들...

그것을 지켜내는 것 또한 가치를 가질 수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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