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서재속에는2013. 12. 23. 13:38
반응형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저자
한경혜 지음
출판사
갤리온 | 2006-03-15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종합병원'의 주제가인 '혼자만의 사랑'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제목부터 심오하게 느껴지지만.. 읽을땐 정말 공감 가고 옛날 생각 많이 나게 해주는 책.

 

개인적으로 노래와 관련해서 책을 낸 것 중에서 좋아 하는 책이다.

 

사랑이 뭘까??? 내가 정말 사랑 했을까??

참.. 이런 궁금증에 대해서 답을 얻을 수 있었던 책.

그리고 이 사람이 작사한 곡의 자신의 뒷이야기를 소설형식으로 썻다는게 좀 색다르다 ㅋ

 

위로,용기,기쁨 을 주는 책. 

반응형

'내 서재속에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0) 2013.12.23
제3의 시나리오 - 김진명  (0) 2013.12.23
살수 - 김진명  (0) 2013.12.23
Posted by 스탠스
내 서재속에는2013. 12. 23. 13:37
반응형



제3의 시나리오 세트

저자
김진명 지음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06-01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세계를 움직이는 나라, 미국. 그 중에서도 현재의 대통령 부시가...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초장에는 재미있다가 특유의 반전 마무리가 너무 약해서 확 깨버린 책. 조금 실망이다.

반응형

'내 서재속에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0) 2013.12.23
살수 - 김진명  (0) 2013.12.23
마시멜로 이야기-호아킴 데 포사다, 엘런 싱어  (0) 2013.12.23
Posted by 스탠스
내 서재속에는2013. 12. 23. 13:36
반응형



살수

저자
김진명 지음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07-2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김진명의 신작 장편소설. 고구려 역사는 물론이요, 한민족 역사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다시 한번 읽어 보고 싶은 책

우리 학교 중앙도서관에서 방학 시작 할떄 쯤 빌렸는데.

 

몇일전에 반납하니깐 연체료가 5,600원 나왔다는게... 안습.

 

일단 고구려 역사다. 이 작가가 애국심을 강조하면서 감동을 주기 떄문에 재미 부분에 점수를 주고 싶다. 약간 애국주의도 띈다.


반응형
Posted by 스탠스
내 서재속에는2013. 12. 23. 13:35
반응형



마시멜로 이야기

저자
호아킴 데 포사다, 엘렌 싱어 지음
출판사
한국경제신문사 | 2009-01-20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2006년출간/ 173쪽 l A5자기계발 성공/처세 직장처세...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헬스하고 우연히 서점 들어가서 읽은 책.

전에 부터 읽으려고 했는데

계속 해서 사정이 생겨서 못 빌리다가.

 

집중해서 잘 못읽는 편인데, 한번 읽었는데 재미도 있고 감동과 공감을 형성하는 책.

다시 읽어도 재밌을 것 같은 책.

 

 

오늘의 마시멜로를 남기면 내일의 멋진 미래가 온다고

반응형

'내 서재속에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수 - 김진명  (0) 2013.12.23
구글 스토리- 존 바텔  (0) 2013.12.23
Templeton Plan 을 읽으며 나에게 스스로 물었다..  (0) 2013.12.23
Posted by 스탠스
내 서재속에는2013. 12. 23. 13:35
반응형

구글 스토리- 존 바텔



검색으로 세상을 바꾼 구글 스토리

저자
존 바텔 지음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12-1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초판 10쇄)ㅣ양장본ㅣ448쪽ㅣA5ㅣ깨끗합니다.(책소개) 가로...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대학 들어와서 경영 관련 도서 처음 읽은책?

 

처음에 너무 후회 했다..

 

재미는 없었지만 내용은 있다.

반응형
Posted by 스탠스
내 서재속에는2013. 12. 23. 12:58
반응형



템플턴 플랜

저자
존 템플턴 지음
출판사
굿모닝북스 | 2003-04-10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이 책은 템플턴이 제임스 엘리슨에게 구술한 것을 바탕으로 쓰여졌...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그저 흘러가는 데로 따라가는 사람은 정말로 고귀한 원칙을 지향하지 못한다. 이런 사람은 이상도 없고, 신념도 없다. 이 세상의 미미한 조각일 뿐이다. 살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단지 움직여지는 그런 존재에 불과하다. 목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그저 반향에 그친다"

헨리 프레데릭 아미엘,스위스 철학자


Templeton Plan 을 읽으며 나에게 스스로 물었다..

최근에 의미있게 읽은 책이나 배운 점이 있는가?

 

대답은 '없다'였다. 그렇다 나는 커다란 틀을 보자. 메커니즘과 페러다임을 찾아 해매는 자라고 자칭하면서 스스로에게 의미있게 읽은 책도 남과 외부로부터 배울 점 조차 찾지 않는 것이었다. 말 그대로 인생의 커다란 틀에서 방향성을 잃은 채, 소명, 철학, 혜안, 통찰을 부르짖었다. 단지 수익만이 행복이고 결과물일 뿐이라고... 지금까지의 고뇌와 성찰은 단지 계좌의 자릿수를 늘리기 위한 행위에 불구했다. 그것으로 단지 행복을 찾으려는 나의 모습이 너무나 파렴치하고 가치없는 행동이였다.

 나는 가까운 과거 까지도 스스로가 자유롭고 행복을 찾을 줄 아는 '유기물'.수익을 찾아서 떠도는 기반없는 '부유물'에 불과 했다. 과연 내가 부자가 된다고 하더라도 그로 인해 풍요로운 삶을 내 가족,내 재단을 위해 사용한더라도 결코 행복이란 누구에게서도 살수도 만들어낼 수도 없다.

 마음 속에서 찢어지는 통탄과 지난날의 자기 부정에 휩싸인다. 누구를 탓할수도 없는 것이고 내 잘못이란 것이라는 것만 뺀다면 나는 깨닫음이 없는 '유기체'와 다름 없었다. 책을 붙잡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만큼 지난 날의 수익 일변도의 모습을 반성하게 된다.

 

 <명석 plan>

 나는 앞으로 나의 성장만큼 다른 사람의 성장을 도울수 있는 일을 할 것이다. 나는 투자철학성찰과 인지론적인 실천을 잘한다. 그렇다면 나는 투자철학의 성찰로 타인을 돕는 투자 컨설팅이나 자산관리 매니저를 해야한다. 또한 양면적으로 시장을 인지론적으로 보는 것을 분석하고 칼럼으로 남겨서 다른 사회적 약자를 투자시장에서 보호할 것이다. 이러한 칼럼이 남기는 영향은 신뢰도와 정확도에서 결정난다. 그러므로 나의 투자철학을 확고히하고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시장에서의 상당한 수익률을 창출하는 결과를 향해서 뛰어야한다. 결과적으로 다시 과거로 회귀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나는 이전에는 사회의 악이었으나, 과정을 선순환 시키면서 사회적 약자에게 교정적 보상과 신뢰라는 것을 쌓으면서 공동 성장을 이룩하는 것이 나의 짧은 계획이다.

 

->같은 역을 근무하는 어른의 답변 : 이러한 철학은 좋으나, 현실적으로 힘들수도 있다. 이러한 철학과 계획을 지켜나가는 것 자체가 대단하며 그곳에 이루지 못하더라도 스스로나 사회적으로 영광스러운 자리를 만들 것이다.

->지인의 답변 : 망하는 법중에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너 같이 주식을 하는 것이고, 더 빠른 방법은 너 같이 많이 아는 애를 키우는 법이다.

 

Sum) 앞으로의 하늘이 내려주신 소명이라고 굳게 믿으며 절대 자만하거나 자멸하지 않는다. 상대를 능멸해서도 안되고 항상 겸손한 삶을 살아야 된다. 항상 주는 것에 행복을 느끼자.

반응형
Posted by 스탠스
내 서재속에는2013. 12. 5. 02:34
반응형

 


돈의 인문학

저자
김찬호 지음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 2011-01-31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인류가 만들어낸 희한한 발명품, 돈 돈이란 무엇인가? 인문학적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1. 여러분은 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돈은 이 시대에 종교라고 볼 수 있다. 돈은 혈압이다라는 어떤 이의 말처럼 돈은 너무 많아도 적어도 좋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돈은 철학자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돈의 미래는 무엇일까? 라는 고민도 할 수 있다. 돈은 때로는 더럽게, 이롭게, 풍부하게, 적게와 같이 어떤 수식어를 함께 써도 수식이 가능한 다양한 모습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 돈은 그사람을 바라보는 거울이 될 만큼 많은 것들을 함축하고 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즉, 돈은 돈으로만의 의미가 아닌 자신이 세상을 보는 농축된 세상을 반영한다는 토인비의 말을 연상케 한다.

 

 돈의 특징은 돈에게는 과거, 미래가 없다는 점이다. 돈이 과거에 어떤 곳에 쓰였는지가 돈의 가치에 큰 영향을 주진 않는다 현재에 그 돈이 내 지갑에 존재하면서 나의 경제적 행위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명백하다.또한 돈은 순식간에 풍요를 얻을 수 있다. 운, 능력, 인기를 통해 경제적 풍요를 얻고 이것은 자유로운 선택이라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

 

 그렇다면 돈으로 인해 변화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노동시장이 위축될 수 도 있다. 이 논지는 의아할 수도 있다. 자본이 집중화 되면서 노동력은 돈이라는 댓가로 환산되고 자본을 가진 사람은 더 많은 수익을 위해 적정한 노동력만 선택해 고용할 것이다. 이로 인해 비정규직 일자리는 늘어나는 반면 정년 퇴직은 빨라지는 오늘날의 현상이 벌어지는 것이다. 돈을 가진 자본가는 나이가 들고 병든 노동자에 대한 위험 불안정을 배제하고 확실한 수익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2. 화폐의 정체는 무엇인가?

 

 오늘날의 화폐는 지폐나 동전 따위가 아니다. 극단적으로 전산화되거나 플라스틱 카드 형태를 띈 것이 오늘날의 화폐이다. 우리 사회에 유통되는 실물 화폐보다 신용으로 창출되는 숫자로만 존재하는 돈의 규모는 적게는 10배 많게는 수십배에 달한다. 이 말을 거꾸로 말하자면 경제의 진퇴는 사회를 구성하는 소비자의 심리나 신용에 대한 태도에 따라 늘어나고 줄어든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소비자의 소비심리가 신용을 통해 소비를 하느냐 아니면 절약을 통해 신용을 이용하지 않느냐에 따라 활황과 불황을 오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오늘날 주식시장과 금융시장에 더욱 확연히 나타난다.

 

 

3. 화폐가 우리의 생각을 바꾼다?

 

 정보화 시대에 온라인의 언어는 Inflation이 일어나고 오프라인의 언어는 Deflation이 일어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것일지 모른다. 어느새 경제신문에서 흘러나오는 경제, 경영 기사들은 일상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단순히 1990년대의 은행예금으로만 미래를 설계하는 것은 시간만 지나면 완성되어 있는 인스턴트 식품과 같았다면 1997년 기점으로 경제적 미래 설계는 스스로 재료를 사서 음식을 조리해 만들어 먹도록 바뀌었다. 자신이 펀드, 주식, 채권, 그리고 예금과 환율이라는 다양한 분야의 투자상품에 가입하거나 투자를 해 수익률을 책임지도록 바뀌었다. 이 것은 일상 생활에서 재테크와 자산관리의 주제가 생활에서 스며들게 되었고 어느새 사람들의 관심사에서 오늘 주가가 얼마나 오를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와 같은 생각을 떠오르게 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경제에 관심을 가지기 힘든 계층도 늘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부의 양극화에 따라 생계를 잇는 수단을 하루종일 이용하더라도 생활이 힘든 계층의 숫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들로 하여금 경제에 대한 관심은 생활에 사치일 것이다. 그렇지만 그들에게는 경제적 마인드는 더욱 필요하지만 현실의 제약 때문에 접근하기 힘들다.

 

 

마치며

 

 오늘날 돈은 가장 더럽게 치부되면서 가장 아름답고 추앙되는 개념이다. 사람들은 돈에 대해서 '시크'하게 받아들이지만 그것을 'seek(찾다)'는데 노력한다. 돈은 오늘날의 언어의 존재만큼이나 세상사람들의 관념과 생각을 지배하는 것이다. 그리고 돈이 가지는 가치중립성은 마치 자신의 성격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자신의 소비행태를 보고 소득을 알아본다면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무엇인가를 알 수 있는 거울과도 같다. 만약 내 자신이 도서 구매와 공부와 같은 곳에 소비를 한다면 그 사람은 지식에 대한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돈을 벌어노는 경로가 주식 투자에 따른 시세차익이나 셀러리라면 그가 몸담고 있는 곳은 금융시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반증이 된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행간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오늘날의 사회적 문제에 중심에는 돈이 있다고 말한다. 사회적 문제라 함은 부의 양극화와 평균 소득이 상승하지만 해결되지 않는 빈곤문제는 우리가 돈을 바라보는 관점의 문제라고 저자는 말하는 것 같다. 돈을 세상의 삶의 중심에 놓기보다, 물질적 소유를 중심에 놓기 보다 돈을 바라보는 자신의 관점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돈을 거울 삼아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와 생활하는 가치가 맞는지 확인해보는 것을 이 책에서 배웠다.

 

이 책을 추천해준 사랑스러운 '신현숙'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반응형
Posted by 스탠스
내 서재속에는2013. 10. 15. 01:20
반응형

 


잘못된 안도감

저자
김창환 지음
출판사
이콘 | 2013-02-21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1636년 네덜란드 튤립 버블, 1927~29년 미국 주식가격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멘토님이 추천해주신 책이다. 리스크 메니저인 친구분께서 쓰셨다고 해서 추천을 해주셧고, 나는 부산에 내려와 이 책을 읽어보았다. 한국에서 만나는 블랙스완에과 관련된 주제의 책이었다.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평균을 뛰어넘는다고 해서 안도감에 심취하지 말고,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 쓰나미를 막은 촌장님의 리스크 관리능력과 컴퓨터 두뇌를 가진 로켓 공학자의 그것의 대결?




 계산과 완벽한 공식을 통한 결론 도출에서는 높은 학력과 지능이 중요하다. 그렇지만 사람의 계산 밖, 예상 밖의 상황에서는 어떤 사람이 위기 관리를 잘 할 수 있을까?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서론이다. 이 책에서는 100년전 커다란 제방으로최근에 벌어진 진도 9.1에 일본 동북부 대지진을 막아낸 촌장의 이야기로 책을 시작한다.100년전 일본 한 마을의 촌장은 자기 마을이 과거에 엄청난 쓰나미로 많은 인명을 잃었던 것을 보고, 일본 역사상 가장 강했던 쓰나미보다 더 높은 제방을 쌓기를 마을사람한테 말했다. 그 때 그 촌장은 이해도 할 수 없는 곳에 돈을 쓴다고 했지만 100년이 지난 일본 동북부 대지진은 그의 15m 제방으로 인해 천명이 넘는 인원이 살았다. 반면에 그 주위의 마을은 쓰나미에 쓸려 몰살되었다는 것을 보았을 때 촌장님의 위기에 대한 관리 능력은 흔히들 통계학에서 말하는 평균과 극단치에 대한 예상값으로 구성해 제방을 쌓았다면 10m이하의 제방을 쌓고 쓰나미는 그 제방을 넘쳐 들어와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을 것이다. 



 

 2. VaR로 대표되는 리스크관리 지표 - 효율적인 지표가 위기의 발생을 막아주지 않는다.


 VaR는 과거 리스크 관리(Risk Management)에 사용되었던 지표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전자공시에서 사업보고서, 반기보고서등의 공시에도 기업의 위험관리 지표로 사용될 정도로 널리 사용되는 지표이다. 이 Var라는 것에 대한 것을 먼저 알아보자.

 

 




 

VaR

 밸류 앳 리스크(Value at Risk)의 머리글자로, 정상적인 시장 여건 하에서 일정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최대손실금액’을 뜻한다. 예를 들어 목표기간 1년, 신뢰수준 95%에서 산출된 VaR이 10억이라면 1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최대손실금액이 10억보다 적을 확률이 95%라는 의미로, 10억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능력만 있으면 시장위험이 통제된다고 본다.


각 금융기관들은 시장위험(market risk), 즉 금리·주가·환율 등의 변수가 불리하게 작동하여 시장에서 자산이나 부채에 손실을 일으킬 가능성을 예측하고, 발생가능한 위기를 관리하기 위해 VaR을 추정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1990년대 중반, J.P.모건체이스앤드컴퍼니(JP모건)가 리스크 메트릭스(Risk Metrics)라는 VaR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한 이후 금융시장의 대표적인 위험관리지표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그밖의 VaR 시스템으로는 뱅커스 트러스트 은행의 RAROC2020, 보스턴 은행의 프라임리스크(Prime Risk), CIBC의 프론티어(Frontier) 등이 있다.

VaR 측정 방법으로는 분석적 방법(정규분포를 가정하고 공식을 이용하여 측정), 역사적 시뮬레이션(과거의 자료를 이용해 측정),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리스크 요인의 확률모형을 통해 측정) 등이 있다.

 

VaR는 위험을 관리하는 효과적인 지표라는 것은 저자도 동의하고, 기업의 의사결정에 손쉽게 알아볼 수 있는 지표라는 것에 대해 말한다. 그러나 많은 장점 중에 VaR가 가지는 치명적 단점은 블랙스완과 같은 예상치 못한 극단적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이다. 다시 말해 Tail Risk를 인식하지 못해 신뢰 수준 95%일 때 5%를 벗어난 상황에서의 극단적 손실은 얼마일지 알 수 없는 것이다. 비유를 하자면, 절벽 끝에 다를 때의 손실을 평균해 도출해냈지만, 절벽으로 떨어질 때의 낭떠러지의 깊이를 알 수 없고 낭떠러지로 떨어질 때의 충격을 알 수 없다는 치명적 단점을 저자는 피력한다.

 그러나, 일반 투자자 부터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리스크 관리자는 종종 절벽 앞까지의 손실을 계산해 내고 그것이 평균적인 손실의 금액이라고 생각하고 안도감을 가지고 더 많은 위험을 노출하려고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3. 나의 생각 - 보이지 않는 길을 달리는 사람들


  

 리스크 관리자는 기업이라는 차를 밝히는 전조등과 같은 조명을 담당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차가 낮이나 날씨가 좋은 날이면 전조등을 킬 필요가 없지만, 노면 상태가 좋지 않고 밤이 되어 어두워 지면 전조등은 밝고 멀리 앞을 내다 볼 수 있을 정도로 켜야 된다. 즉, 위험에 대한 척도를 민감하게 설정하고 언제든 앞에 물체가 나타나면 헨들을 꺽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해놔야 된다. 


 결국 리스크와 관련된 테마에서는 이 리스크 숫자를 도출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도출된 숫자가 어떤 의미를 나타내고 어느 한계가 있는지 알아야 된다. 또한, 리스크와 관련된 지표가 효과가 없을 때를 대비한 비상플랜을 세워 놓는 것이 리스크에 역할이 아닐까?


마치며


이 책을 추천해주신 저의 '안지환' 멘토님께 감사의 말씀과 행복의 기도를 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Posted by 스탠스
내 서재속에는2013. 6. 29. 01:32
반응형



금융시장의 기술적 분석

저자
존 J. 머피 지음
출판사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09-05-08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표지글] 기술적 분석 개념에 대한 설명과 이의 선물시장 작용...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존 J. 머피

 이 사람은 아마도 기술적 분석에 엄청난 시간을 들인 사람인 점은 분명하다. 횡적이나 종적으로 기술적 분석에 대한 개념이 확실한 사람인 것 같다.

- 노트정리 필수.

 - 한정된 기회를 놓고 싸우는 유기체들 머리속에서 나온 엑기스를 원론적으로 다룬 책.

 ps : 보통 이런 걸. 교과서라고 하죠. 대학에서 가방놔두고 팔에다 두꺼운 책들고 다니는 그런 책. 이런책은 너무 원론적이라서 이미 최적화되어있어서 본 블로그에 요약하기가 힘드네요. (개인적인 합리화인 것 같지만...) 시스템 트레이딩에 대한 정의랑 자금 관리에 있어서 확실한 지침이 될 수 있는 책

반응형
Posted by 스탠스
내 서재속에는2013. 6. 29. 01:27
반응형



심리투자법칙

저자
알렉산더 엘더 지음
출판사
이레미디어 | 2010-09-1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금융시장에 '심리투자'라는 해법을 제시한 알렉산더 엘더 박사의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기다리는 만큼 세상엔 그 만큼 대가를 준다. 누군가를 기다리지 않았다면 '이 책을 볼 수 있었을까?' 먼저 이런 질문이 떠오른다. 심리다. 그리고 생각이다. 투자를 할때도 심리가 따르게 되어있다.

 혹은, 기본적으로 분석된 정보는 심리가 섞이는 것을 막는다.그러나, 선택에는 심리가 반영 되는 것이다.

 

 이책의 저자 또한 특이하다. 러시아의 정신과 의사다. 그리고 설명하는 비유도 날카롭다. 투자(투기의개념)은 알콜 중독과 같다고한다.

 알콜 중독과 실패하는 투자자의 한가지 공통점은,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란다. 지금까지 뒤돌아보면, 나 또한 패배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실패에 대한 반성을 하고 있었다. 이 책을 들고 있는 동안 다른 책과 다르게 행간의 의미를 곱씹기도 했다.

 다 읽는 동안..

 '난 어떤 일에 쉽게 빠져드는데, 그걸 항상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 이런 생각을 가장 많이 하게 된 것같다.


 - 사서 읽어야 할 책

반응형
Posted by 스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