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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퓰리처상 수상작

 

 

뉴욕 타임즈 사진기자인 타일런 힉스가 촬영한 2013년 9월 21일 케냐 나이로비 웨스트게이트 몰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 당시 한 여자와 아이들이 숨어 있는 모습. 타일러 힉스는 2014년 뉴욕 콜럼비아 대학에서 발표한 퓰리처상 속보 사진 부문 수장자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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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이상 앉아서 생활시 척추관협착증, 대사증후군, 당뇨병 발병 위험 높아

-앉아서 생활하는 틈틈이 가볍게 걷기, 스트레칭하면 도움



하루에 몇 시간이나 앉아서 생활하십니까? 이 질문에 4시간 이상이라고 답했다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직장인들은 앉아서 업무를 보고 집으로 돌아온 후 소파에 앉아서 텔레비전을 시청한다. 자는 시간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인은 하루 평균 12시간을 앉아서 생활한다. 한국인에게 익숙해진 의자에 앉는 생활이 현대인들의 건강을 헤치고 있다.

◆‘앉기’로부터 시작되는 건강의 총체적 난국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좋은 식습관도 기른다. 하지만 하루 4시간 이상 앉아서 생활한다면 이 모든 것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평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앉는 습관이 어떻게 건강을 해치는 것일까. 장시간 계속해서 앉아 있으면 신체의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는다.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의 활동성을 저하한다.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지는 인슐린 저항성 또한 높아진다. 이는 대사증후군을 비롯하여 심혈관계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앉는 자세를 오랜 시간 취하면 척추 및 관절이 경직되고 피로도가 가중되어 근골격계 질환발병 위험도 높아진다.

◆고질적인 허리통증, 척추관협착증 의심해야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가 뻐근해지면서 욱신욱신 통증이 느껴진다. 허리 통증은 세계 인구의 9.4%가 겪고 있을 만큼 흔한 질환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요통은 한 번 발병하면 재발할 확률이 높다. 요통 환자의 60~80%가 2년 내 요통이 재발하며 이는 만성 요통으로 이어 질 수 있다. 6개월 이상 요통이 지속되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야 한다. 척추관협착증은 퇴행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급격히 늘어난 서구식 생활습관으로 인해 최근에는 젊은층에서도 자주 발병한다. 척추관은 뇌에서 나온 신경이 목뼈와 등뼈를 거쳐 허리, 다리로 가는 통로다. 잘못된 앉는 자세를 장시간 취하면 척추관이 좁아져 이곳을 지나는 신경을 압박해 하반신에 통증이 발생한다. 척추관협착증은 통증이 다리, 엉치, 발 등에서 발생하며 서거나 걸을 때 통증이 심해진다. 오히려 앉으면 통증이 가라앉아 자신도 모르게 질환을 심화시킬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도수치료사가 환자 개개인에 맞게 구조적 변형과 통증의 원인의 개선을 돕는 도수치료(manual therapy), 최첨단의 메덱스 등을 통한 운동재활을 통해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척추관협착증 치료로 각광받고 있는 ‘풍선확장술’은 조그만 풍선이 내장된 관을 협착 부위에 넣어 풍선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신경통로를 넓혀준다. 시술 시간이 30분 안팎으로 짧아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남지 않는다. 고령자나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도 적당하다.

◆‘뱃살’? 앉아서 보내는 직장인에게 몸이 보내는 이상신호

많은 시간을 앉아서 업무를 해야 하는 직장인들을 가장 괴롭히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뱃살’이다. 이는 의자에 앉는 생활 습관이 우리 신체 내부도 서서히 무너뜨리고 있다는 신호. 앉은 지 약 1분 30초가 지나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활동량이 급격히 줄어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진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체내 혈당 조절이 이뤄지지 않아 췌장에서 더 많은 인슐린이 생성된다. 인슐린은 혈당을 지방으로 바꾸어 저장하는데, 이로 인해 중성지방이 급격히 증가해 복부비만, 고지혈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인슐린 저항성은 체내 인슐린 감수성을 떨어트려 혈당을 낮추지 못하게 되는데 이는 당뇨병과 심장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중년 여성은 앉아서 하는 생활을 특히 지양해야 한다. 미국 코넬대학교 연구팀이 폐경 이후의 중년 여성을 12년간 관찰한 결과 하루 11시간 이상 앉아서 생활 하는 중년 여성은 4시간 이하인 여성에 비해 12% 빨리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심장질환이나 암으로 사망하는 확률이 각각 27%, 20%로 높게 나타났다.

앉는 생활습관이 우리 몸에 해롭다고 해도 직장이나 학교를 그만 둘 수 없는 노릇이다. 김상혁 부민병원 척추센터 과장은 “앉아서 생활하는 틈틈이 운동하면 큰 도움이 된다. 1시간 간격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가볍게 걷거나 스트레칭을 통해 활동량을 늘리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앉는 자세도 중요하다”며 “업무를 하다 보면 허리가 구부정해지고 목이 앞으로 빠지는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의식적으로 허리를 곧게 피는 노력이 필요하다. 다리를 꼬는 것은 척추를 휘게 하고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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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 속에 비치는 밤2013. 12. 22.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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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나는 새 두마리
참새가 독수리에게 꾸짖는다.
당신의 날개짓 때문에 내가 날기 힘들다 
이렇게 비비댄다.
 
독수리는 먹이 격인 참새가 가엽고 불쌍해서
그저 웃네.
주위에 독수리는 참새랑 대화한다고
그저 웃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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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 속에 비치는 밤2013. 12. 22.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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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한 척을 해도 사람은 그냥 사람이다.
한번쯤은 머리보단 가슴으로 사람을 대하고 싶고
돈이 아닌 말과 웃음으로 사람을 대하고 싶고
 
사무치는 날이면 시공간을 뛰어서 그리운 사람을 만나고 싶고
행복한 날에는 미워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고
 
밤하늘 찬란한 어느날 
외로움이 나를 찾아와 내 가슴에 박혀도 
슬픈 클래식이 눈물과 함께 내 눈에 비추어도
 
나는 사람이어라. 커다란 시험에 한없이 휩쓸리는 사람.
역설적으로 커다란 시험을 마음속으로 하나의 작은 상자로
만들어 버릴 수있는 것도 사람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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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설가조아나함경(佛說呵雕阿那含經)
  
  
  동진(東晉) 천축(天竺) 축담무란(竺曇無蘭) 한역
  권영대 번역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 기타원(祇陀園)에 계셨다.
  가조아나함은 5백 우바새를 거느리고 사리불에게 이르러서 절하고 자리에 앉았다.
  사리불께서 경을 말씀하시자 크게 환희하여 물러갔다. 다시 부처님께 이르러 머리를 땅에 대고 절한 뒤에, 합장한 채 부처님을 세 번 돌고 나서 물러앉았다.
  부처님께서 가조아나함에게 물으셨다.
  “너는 어떤 공덕이 있기에 5백 제자를 교화하여 그들이 너를 따르느냐?”
  가조아나함은 꿇어앉아 합장하고 아뢰었다.
  “저는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네 가지를 항상 받들어 행하였습니다. 어떤 것이 네 가지인가? 첫째는 남에게 보시함이요, 둘째는 착한 말을 함이요, 셋째는 함께 배우는 이[同學]에게 공급해주는 것이 충분한가 봄이요, 넷째는 함께 배우는 이와 재물을 함께하여 계산하지 않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참 훌륭한 말이다. 과거 부처님도 이 네 가지를 벗어나지 않았고, 미래 부처님도 이 네 가지를 벗어나지 않을 것이며, 현재 부처님도 이 네 가지를 벗어나지 않는다.”
  부처님께서 가조아나함을 위하여 경을 말씀하시자 모두가 크게 환희하여
물러갔다.
  가조아나함은 집에 돌아와서 여러 사람들과 종들을 불러 앞에 앉히고 경을 잘 말하여 이해하게 하고 생사와 선악의 길을 설명하였고, 다시 전당에 올라가서 모든 창고지기[持藏人]와 기녀를 불러 앞에 앉히고 경과 계율을 설명하니 모두 크게 기뻐하였다. 다시 후전(後殿)으로 올라가서 모든 부인ㆍ부녀자들을 위해 경과 계율을 말하고는 도로 정전으로 와서 상 위에 제계하고 단정히 앉아 뜻을 정하고는 곧 4등심(等心)을 얻었다. 첫째 하늘의 4왕이 모든 하늘을 청하여 자리에 모으고 함께 가조아나함의 공덕을 기렸으며, 4천왕 중에 가장 높은 왕은 가조아나함의 집에 내려와서 직접 가조아나함의 공덕을 기렸다. 가조아나함은 그때 4등심을 얻은지라 천왕에게 대답하지 않았다.
  부처님 주위에 한 비구가 있었는데 가조아나함의 집으로 왔다. 가조아나함은 일어나서 비구를 맞이하며 앞에 앉았다.
  비구가 말하였다.
  “부처님께서는 좌중에서 항상 당신의 공덕을 기립니다.”
  가조아나함은 비구에게 물었다.
  “부처님께서 나를 기리실 때에 주변에 속인[白人]이 없었습니까?”
  비구가 대답하였다.
  “속인이 없었습니다. 설사 속인이 있었다 한들 무슨 꺼릴 것이 있겠습니까?”가조아나함이 말하였다.
  “부처님의 말씀은 지극히 성실하십니다. 혹시 속인이 믿지 않는 이라면 반드시 지옥에 떨어질 것입니다. 만약 부처님의 말씀을 믿는 이라면 와서 나를 받들고 나에게 보시해야 합니다. 나는 남을 번거롭게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물었습니다.”
  비구는 물러갔다.
  가조아나함은 ‘생각하니 아침에 올 때 밥을 먹지 않았으니 음식이 남았겠구나’ 하고 곧 가서 씻고 밥을 먹었다.
  비구는 돌아와서 부처님께 아뢰었다.
 “위촉 받아 가조아나함의 집에 가서 ‘부처님께서 좌중에서 크게 기리신다’고 말하니 가조아나함이 ‘부처님께서 나를 기리실 때에 주변에 속인이 있었습니까?’라고 묻기에 제가 ‘속인이 없었습니다. 설사 속인이 있었다 한들 무슨 꺼릴 것이 있겠습니까’라고 말하니, 가조아나함은 ‘부처님께서 나를 기리심은 실로 지극히 성실하시고 헛되지 않으십니다. 만약 속인이 부처님 말씀을 믿지 않는 이라면 지옥에 떨어질 것입니다. 만약 부처님의 말씀을 믿는 이라면 와서 나를 받들어 섬겨야 합니다. 나는 다른 사람을 번거롭게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물었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참으로 훌륭하다. 내가 평시에 너희들에게 가조아나함이 7사(事)를 가졌다고 말하지 아니하였더니 이제 다시 1사가 붙어서 8사가 되었구나. 무엇이 8사인가? 첫째는 구하지 않음[不求]을 남이 알도록 바라지 않는 것이요, 둘째는 믿음[信]을 남이 알도록 바라지 않는 것이요, 셋째는 스스로 부끄러워함[自羞]을 남이 알도록 바라지 않는 것이요, 넷째는 스스로 부끄러워함[自慚]을 남이 알도록 바라지 않는 것이요, 다섯째는 정진을 남이 알도록 바라지 않는 것이요, 여섯째는 스스로 관함[自觀]을 남이 알도록 바라지 않는 것이요, 일곱째는 선정 얻음[得禪]을 남이 알도록 바라지 않는 것이요, 여덟 번째는 힐혜(黠慧)를 남이 알도록 바라지 않는 것이다. 남이 알도록 바라지 않는 까닭은 남을 번거롭게 하고 싶지 않아서이다. 그러므로 남이 알도록 바라지 않은 것이다.

출처 :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keyword/KeywordViewFrame.asp?bookNum=516&pageNum=1&keyNumList=F5AC55B3&searchType=allSentenc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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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랑도
굴러 내리는
가파른 언덕

겨울나무
한 그루.

"너 혼자가 아니야."

꽁꽁 언
흙덩이들
시린 손으로

겨울나무
거친 발을
꼬옥 안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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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鄕愁)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ㅡ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뷔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베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 빛이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

풀섶 이슬에 함초롬 휘적시던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전설 바다에 춤추는 밤물결 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 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하늘에는 성근 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거리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바쁜 일상에서 어릴 때 보았던 저녁 노을을 생각할 수 있는 시 준비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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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빈다

나태주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맆처럼 숨 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부디 아프지 마라.
 


이번 시는 한국경제신문에 문화부장인 고두현씨의 해석을 함께 넣어보고자 합니다.

참 아름답고 속 깊은 사랑시입니다.시인은 이 가을에 '꽃처럼 웃고 있는'그 사람을 생각합니다. 그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는 까닭에'보이지 않는 꽃'이지만,그는 온 세상을'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으로 빛나게 하는 나의 '한 사람'입니다.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 나 역시 그가 모르는 곳에 있으므로'보이지 않는 풀잎'이지만, 세상을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녀'으로 완성하는 그의 '한 사람'입니다. 꽃과 풀잎의 시간을 지나 열매와 낙엽의 시간이 오기까지 한 번도 만나지 못해 더욱 애틋한 마음이 '부디 아프지 마라'라는 기도로 하나가 되는 순간 이별도, 그리움도, 삶의 잔뿌리들도 모두 하나가 되어 서로를 부둥켜안는 풍경. 그 속에서 새로운 사랑의 꽃과 풀잎이 싹을 밀어올리는 소리도 들리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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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힘보다 한 자루의 칼이 무섭고 한 자루의 칼보다 한 자의 총이 무섭다.한자의 총보다 한 자의 사람 낮빛이 무섭다. 한 자의 사람 얼굴보다 세 치에 혀가 무섭다. 요즘은 세치에 혀보다 한 치의 사람 손가락이 무섭다.
한 차의 사람 손가락은 어떤 사람의 마음에 저격수처럼 비수가 되기도 하며 온 세상을 따뜻하게도 한다.
크기만 크다고 좋은게 아니다. 어떻게 잘 사용하냐 방향성이 중요하다.

 


알리안츠 멘토님의 말씀을 세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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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의 기도

17세기 작자 미상

주님, 저로 하여금 죽는날까지
물고기를 잡을 수 있게하시고 
마지막 날이 찾아와 
당신이 걸린 그물에  내가 걸렸을 때
바라옵건데, 쓸모없는 고기라 여겨
내던짐을 당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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